부산 해운대구, 지자체 최초 창작 오페라 제작 “지역문화브랜드 창출”

부산 해운대구, 지자체 최초 창작 오페라 제작 “지역문화브랜드 창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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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지자체 최초 창작 오페라 제작 “지역문화브랜드 창출”

부산 해운대구가 기획하고 제작한 오페라 ‘해운대-장산국 이야기'가 9월 5일부터 사흘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해운대구는 지역 문화브랜드 창출과 관광문화공연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1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창작오페라를 완성했다. 총제작비로 1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연출, 음악, 의상은 물론 주연과 조연급 배우와 스태프 모두 해운대 사람들이다.

오페라 해운대는 해운대 장산 자락에 위치한 고대부족국가 장산국의 마지막 여왕 고아진의 이야기로 신라에 맞서 나라를 지키려는 여왕과 백성들의 눈물어린 고군분투, 고아진 여왕과 최윤후 장군의 애틋한 사랑 등 장산국 쇠락의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아냈다.

50여 명의 배우, 합창단, 무술가, 무용가, 20여 명의 오케트라단원 등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들은 해운대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 녹아든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를 장엄한 오페라로 요리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페라 해운대의 공연일정은 9월 5일,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5시 등 총 3회로 입장료는 VIP 3만 원, R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단체예매 시 할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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