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월 6일 개막

201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월 6일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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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종합축제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을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육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의료관광 컨벤션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하 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의료관광컨벤션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의료관광컨벤션 전시장에는 87개 업체 126개 부스가 설치되며 △의료관광관 △해외특별관 △치과치료관 △메디뷰티관 △의료분쟁상담관 등 다양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의료관광관’에서는 3일 동안 부산시 거주 다문화 가정 약 500여 세대에 대하여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진행되어 부산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분쟁상담관’에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방변호사회가 참가하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련된 분쟁에 대하여 의료관련 법률 상담 및 대처방안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같이 올해에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의료관광 상품 전시부스 유치 등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전문브랜드를 전시하여 부산이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최적 도시임을 부각시키고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임상시험 세미나, 부산시병원회의 의료경영 세미나, 국제임플란트 세미나, 암면역세포치료 국제학술세미나, 안티에이징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행사 기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체험행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부산의 의료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의료관광컨벤션 기간동안 ‘부산국제관광전(9.6~9.9)’도 벡스코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올해는 의료관광 홍보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은 9월 6일 오후 5시 벡스코 전시장(2-B홀) 입구에서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 관련협회 및 참가업체 대표 등 200여 명 및 의료관광컨벤션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며 테이프 커팅, 전시장 순시, 환영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1회부터 3회까지는 서면의 롯데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지난해부터 벡스코에서 개최하여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의료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대한민국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국내최대의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의료기관, 관광업계, 의료관광 관련 학계 및 유관단체 등 관계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미래 부산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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