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 뮤지컬계의 별을 만들다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 뮤지컬계의 별을 만들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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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 뮤지컬계의 별을 만들다

지난 3월부터 장장 4개월 간의 수업일정을 마친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이 마침내 두 명의 키즈뮤지컬스타를 선보인다.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은 현재 뮤지컬구름빵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연출가, 음악감독, 안무감독의 지도아래 각각 연기, 음악, 안무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뮤지컬구름빵만의 교육시스템이다. 이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기본 발성법과 호흡,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물론 다양한 몸의 움직임과 표현을 익히게 된다. 특히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의 수업을 모두 이수한 어린이들에게는 구름빵의 각 버전에 맞는 아역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1기 수업을 성공리에 마친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은 첫 번째 키즈뮤지컬스타의 주인공으로 김희준(11), 김나윤(8) 어린이를 선정했다. 뮤지컬구름빵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받은 김희준, 김나윤 어린이는 다분한 끼와 재능에 체계적인 교육이 더해져 즐거운 무대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김희준, 김나윤은 9월 6일부터 29일까지 분당소극장에서 공연 될 뮤지컬 <동요콘서트 구름빵>에 출연하여 ‘홍비’와 ‘진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 동안 전국의 각 지역에서 공연하며 구름빵 열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동요콘서트 구름빵>에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을 통해 지도를 받은 어린이들의 합류는 가히 성공적이라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구름빵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배우로써 첫 발을 내딛은 이 어린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 해 나갈지 기대되고 있다.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 빛나는 원석을 발굴하는 과정은 계속된다.

뮤지컬구름빵은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배우를 발굴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다. 무대경험과 연기경력은 전무하지만 재능을 보이는 어린이들은 뮤지컬구름빵만의 탁월한 연습과정을 통해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12년 7월, 뮤지컬구름빵의 무대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뮤지컬배우를 시작한 오지환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가브로쉬’역으로 출연하여 찬사를 받고 있으며, 최민영 역시 뮤지컬구름빵에서 선보였던 플라잉 연기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피터팬>에서 ‘존’역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배정민과 최민영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2013년 9월 4일~10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각 보니와 클라이드의 아역을 맡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앞서 말한 세 명의 아역배우들은 모두 뮤지컬구름빵이 배출해 낸 키즈뮤지컬스타들로서, 뮤지컬구름빵이라는 큰 무대 경험을 기반으로 탄탄한 과정을 쌓아 훌륭히 성장하고 있다.

오지환, 배정민, 최민영은 내년 공연 예정인 <프랑켄슈타인(2014년 3월 5일~5월 4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을 차기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이라는 구체적인 운영체제를 도입한 뮤지컬구름빵은 1기 수업을 마치고 2기 수업을 시작했다.

특별히 이번 일정은 대교뮤지컬코리아가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의 지원사격으로 합류하여 대대적인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명의 어린이들은 6주간의 수업을 받은 후 오디션을 통해 단 2명의 어린이만 뮤지컬구름빵의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10명의 어린이들은 모두 뮤지컬배우를 꿈꾸고 있는 만큼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실력 또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뛰어난 인재들이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연기와 음악, 안무를 빠르게 흡수하여 성장해 나가고 있는 10명의 어린이들은 각각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기초를 다지는 수업을 받는다.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 2기 수업의 전 과정은 대교어린이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9월 27일에 있을 최종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2명의 키즈뮤지컬스타는 2014년 1월 10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될 ‘뮤지컬 구름빵’의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뮤지컬구름빵 관계자는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키즈뮤지컬스타를 발굴하여 뮤지컬배우를 꿈꾸고 도전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구름빵키즈뮤지컬스쿨’이 배출 해낼 많은 키즈뮤지컬스타들이 차세대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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