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크루즈 시대 개막

인천신항, 크루즈 시대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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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크루즈 입항 급증에 따라 안정적 선석 확보와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인천신항에 크루즈 입항을 추진한 결과, 8. 29일 로얄캐리비언 크루즈 선사의 보이저호(14만톤급)가 접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금년에 110척이 입항할 예정으로 7월말 현재 52척이 입항하였으며 하반기에는 58척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에는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없는 관계로 현재 5만톤급 이상 대형크루즈는 인천 북항을 통해 입항하고 있으나 크루즈 관광 성수기인 8월부터 10월까지 주당 평균 4항차가 입항함으로서 선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화물 전용부두인 북항은 원목, 고철 등 벌크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로 진입로 및 주변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크루즈선의 인천신항 입항을 위해 인천신항 1-1공구 A터미널 일부구간에 보안팬스 설치와 군부대 등과 보안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이번에 대형 크루즈선이 인천신항으로 입항하게 되면 크루즈선의 안정적 선석 확보로 크루즈 선사의 지속적 유치와 더불어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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