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홀린 예쁘자나S4, 프랑크푸르트모터쇼로 출동

서울모터쇼 홀린 예쁘자나S4, 프랑크푸르트모터쇼로 출동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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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홀린 예쁘자나S4, 프랑크푸르트모터쇼로 출동

㈜파워프라자는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 참가해 전기차 2종을 선보인다. 그 2종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 출품했던 예쁘자나S4의 튜닝 버전인 “예쁘자나S4F”와 현재 교통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능인증 중인 전기트럭 “피스(Peace)”이다.

예쁘자나S4는 One-Piece 언더 플로어를 적용하여 “One-Piece Car”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했고, 1회 충전 500Km라는 혁신적인 주행거리 확보했다. 또한,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80V 저전압 시스템 채택했고, 탄력적인 충전을 위해 일반 220V와 3상 380V를 이용한 충전시스템 구현 등 4가지의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콘셉트카이다.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하는 예쁘자나S4F는 기존 성능을 튜닝한 버전이다.

또 하나의 출품작인 0.5Ton 전기트럭 “피스(Peace)”는 장거리 운전보다는 일정지역 내 화물운송을 위한 차량으로 기획되었다. 가장 이상적인 파워팩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구현하였고, 18kW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7~8시간 완속 충전으로 150km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28kW급 고출력 모터(최대 토크 108Nm)를 채택하여 언덕길도 여유롭게 올라갈 수 있으며, 차폭이 일반 1ton 상용차 대비 2/3가량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석까지 누비고 다닐 수 있어 소상공인과 배달업 등 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피스(Peace)”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3상 380V를 이용한 충전방식도 개발 중에 있다.

파워프라자는 1993년 전원공급장치(SMPS) 사업으로 출발하여 전력, 전자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2007년부터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였고, 자체 개발한 예쁘자나시리즈와 개조 전기차 개발 등을 통해 전기차 부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그 동안 개발된 부품들은 차량에 적용하여 필드테스트를 통해 계속 문제점을 개선하였고, 일부 제품들은 이미 전기스쿠터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유럽 내 전기자 시장을 타진하고 유럽 진출을 구상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OBC(On borad charger/차량 내장형 충전기)와 전기차 배터리팩은 내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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