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맞아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위한 200억 융자 지원

경기도, 추석 맞아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위한 200억 융자 지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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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추석 대목 자금이 필요한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이번 자금지원의 특징은 도와 농협,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최대1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추석절 특별지원자금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가 전통시장 상인(회)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명절 대목 단기 물품구입비가 필요하다는 호소를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도내 농협에서 연 2.98%의 초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은 점포당 1천만원 이내에서 필요한 추석절 물품구매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추천서를 지참하면 자금지원자격 평가 간소화와 보증우대도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6개월로, 추석을 전후 한 9월말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추석을 전후하여 일시적 어려움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도 특별경영자금 1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기존 경기도 운전자금과는 별도로 5억 원까지 추가로 더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신용보증서는 연 3.36%, 부동산등 담보 대출은 연 3.56%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전통시장 상인 9.30일)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대표전화 1577-5900)에 신청·접수 후 대출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강희진 경기도 기업지원 1과장은 “200억원 규모의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지원으로 대규모 유통시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인들이 추석 특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여 기업주와 근로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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