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7호선의 유휴공간이 시민 생활의 편리성과 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8.2(금)부터 9.12(목)까지 40일 동안 입찰공고를 통해 6·7호선 역사내 유휴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찰대상은 지하철 6·7호선 76개역에 있는 총면적 20,115㎡의 유휴공간이다. 공사는 개발면적 가운데 18,222㎡(6호선 36역 7,444㎡, 7호선 40역 10,778㎡)는 상업공간으로, 1,893㎡(6호선 889㎡, 7호선 1,004㎡)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대상은 기존에 운영 중인 상가나 점포로 사용되던 곳이 아니라 역사를 시민편의 중심으로 재배치하기 이전의 옛 역무실, 기능실 등 지금은 쓰지 않는 역사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상업공간의 10%를 웃도는 휴게공간에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만남의 장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종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추진한 사례가 없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공사는 상가와 휴게공간 조성에 필요한 시설투자비 전액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한편, 상업공간의 70% 이상을 중소상인에게 제공하도록 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사는 사업의 규모와 초기 시설투자비용 등을 감안하여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사업운영기간은 5년으로 하되 임대료 등 연장조건에 합의한 경우에 한해 5년 범위 내에서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입찰공고는 9.12(목)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동시에 공고한다.
입찰참가를 원하는 법인이나 공동수급체(컨소시엄)는 9.10(화) 10:00부터 9.12(목) 16:00까지 공사 계약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입찰 참여하면 된다.
입찰결과는 9.13(금) 11:00 온비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입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찰공고를 참고하거나 담당자(6311-2909)에게 유선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6·7호선 유휴공간 개발로 시민의 지하철 이용편의 향상은 물론 부대수익 창출을 통한 건전한 재정자립 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공간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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