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젓니를 모으는 옷장 속 이빨요정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

아이들의 젓니를 모으는 옷장 속 이빨요정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05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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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공포영화 한편 어때요?

아이들의 젓니를 모으는 옷장 속 이빨요정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공포영화 한편이 답일 수 있다.

해외 공포 영화 팬들이 꼽은 인상적인 캐릭터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영화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가 오는 8월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속 ‘이빨 요정’이라는 캐릭터는 이제껏 팬들이 보아 온 공포 영화 캐릭터 중 가장 막강한 비주얼로 뇌리에 각인되기 충분하다.

영화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는 아이들에게만 찾아오는 요정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른들도 몸서리칠 무서운 잔혹 동화로 전환이 된다.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영화에 힘을 준다. 특히, 아름다운 요정의 전설이 현실의 사건과 더불어 무서운 괴담으로 바뀌는 순간 제아무리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 할지라도 시각적인 충격을 맛보게 될 것이다.

싱글맘 소피아는 딸 엘레나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다. 옛 파시스트 정권 시절 학질 모기에 의한 전염과 질병으로 버려진 땅이었던 폰티노 습지대를 농장으로 개간하여 도시로 발전시킨 이 곳으로 이사를 온 소피아는 이사하던 날 지하에서 이상한 옷장을 발견하고 집으로 옮긴다.

어느 날, 교통 사고를 당한 소피아와 엘레나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지만 교통사고 때 앓던 이가 빠졌다는 엘레나는 퇴원 이후 이상한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옷장 속에 이빨요정이 있다며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의 젓니를 옛날 동전을 주고 사 모으기 시작한다. 이빨 요정의 정체가 마을의 끔찍한 전설에서 유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 소피아는 끔직한 이빨 요정의 저주를 풀기 위해 마녀와 같은 유령과 싸워야 한다.

요정이나 인형 하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기에 이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순간 충격은 훨씬 더 크다.

공포영화 마니아들에게 이빨 요정과 더불어 온 몸을 전율케하는 막강한 비주얼의 공포 캐릭터를 꼽으라면,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사탄의 인형(1988)>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사탄의 인형>은 살인마의 영혼이 인형에게 들어가 사탄의 인형이 된다는 내용으로, 괴팍한 성격의 잔혹한 살인마 ‘처키’라는 전대미문의 호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백화점 점원으로 혼자서 어린 아들 앤디를 키우고 있는 캐런은 아들의 생일 선물로 인형을 사다준다. 아들 앤디가 그렇게도 원하던 말하는 인형 처키(Chucky)는 어른들 앞에선 천진스런 인형이다가, 앤디 하고만 있게 되면 살아나서 말도 하고 행동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소름 끼치는 살인의 향연을 벌이기 시작한다. 아무도 인형이 살인을 하리라곤 믿지 않기 때문에, 의심의 화살은 앤디에게 쏟아지고, 앤디의 힙겹고 외로운 투쟁은 시작된다. 앤디가 처키에 대한 사실을 밝히려 애 쓸 수록, 그는 이상한 아이로 취급 받아 결국 격리 당해 정신과 의사의 관찰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캐런이 인형상자에 건전지가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처키가 건전지 없이 말하고 움직인 것을 알게 되자, 처키는 본색을 드러내어 캐런을 공격하고 달아난다. 캐런의 말을 듣고도 믿지 않던 형사 마이크는, 처키의 복수로 거의 생명을 잃을 뻔 하고야, , 그가 살인마 레이의 영혼이 들려 있다는 걸 깨닫고, 캐런과 함께 그를 찾기 위해, 그에게 주술을 가르친 교주, 닥터 데쓰를 찾아간다.
 
데쓰는 이미 처키의 칼에 맞아 죽어가면서, 빨리 아이를 구하라고 한다. 마이크의 총을 맞은 처키가 다시 살기 위해선, 자기의 실체를 맨 처음 알게 된 인간의 몸으로 그 영혼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집까지 앤디를 쫓아온 처키는 그를 때려눕히고, 그 몸에 손을 얹고 주문을 외우고, 또다시 하늘엔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아슬아슬하게 뒤쫓아 온 캐런과 마이크는 처키와 사투를 벌이다가 천신만고 끝에 총을 손에 쥐게 된다. 처키는 머리, 팔, 다리가 떨어져나가도 불사신처럼 일어나서 다시 쫓아온다. 유일한 약점인 심장을 맞고 나서야 그는 인간처럼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나가면서도 앤디는 처키에게서 불안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공포영화 한편이 답일 수 있다.

해외 공포 영화 팬들이 꼽은 인상적인 캐릭터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영화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가 오는 8월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속 ‘이빨 요정’이라는 캐릭터는 이제껏 팬들이 보아 온 공포 영화 캐릭터 중 가장 막강한 비주얼로 뇌리에 각인되기 충분하다.

영화 <잔혹 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는 아이들에게만 찾아오는 요정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른들도 몸서리칠 무서운 잔혹 동화로 전환이 된다.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영화에 힘을 준다. 특히, 아름다운 요정의 전설이 현실의 사건과 더불어 무서운 괴담으로 바뀌는 순간 제아무리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 할지라도 시각적인 충격을 맛보게 될 것이다.

싱글맘 소피아는 딸 엘레나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한다. 옛 파시스트 정권 시절 학질 모기에 의한 전염과 질병으로 버려진 땅이었던 폰티노 습지대를 농장으로 개간하여 도시로 발전시킨 이 곳으로 이사를 온 소피아는 이사하던 날 지하에서 이상한 옷장을 발견하고 집으로 옮긴다.

어느 날, 교통 사고를 당한 소피아와 엘레나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지만 교통사고 때 앓던 이가 빠졌다는 엘레나는 퇴원 이후 이상한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옷장 속에 이빨요정이 있다며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의 젓니를 옛날 동전을 주고 사 모으기 시작한다. 이빨 요정의 정체가 마을의 끔찍한 전설에서 유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 소피아는 끔직한 이빨 요정의 저주를 풀기 위해 마녀와 같은 유령과 싸워야 한다.

요정이나 인형 하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기에 이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순간 충격은 훨씬 더 크다.

공포영화 마니아들에게 이빨 요정과 더불어 온 몸을 전율케하는 막강한 비주얼의 공포 캐릭터를 꼽으라면,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사탄의 인형(1988)>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사탄의 인형>은 살인마의 영혼이 인형에게 들어가 사탄의 인형이 된다는 내용으로, 괴팍한 성격의 잔혹한 살인마 ‘처키’라는 전대미문의 호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백화점 점원으로 혼자서 어린 아들 앤디를 키우고 있는 캐런은 아들의 생일 선물로 인형을 사다준다. 아들 앤디가 그렇게도 원하던 말하는 인형 처키(Chucky)는 어른들 앞에선 천진스런 인형이다가, 앤디 하고만 있게 되면 살아나서 말도 하고 행동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소름 끼치는 살인의 향연을 벌이기 시작한다. 아무도 인형이 살인을 하리라곤 믿지 않기 때문에, 의심의 화살은 앤디에게 쏟아지고, 앤디의 힙겹고 외로운 투쟁은 시작된다. 앤디가 처키에 대한 사실을 밝히려 애 쓸 수록, 그는 이상한 아이로 취급 받아 결국 격리 당해 정신과 의사의 관찰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캐런이 인형상자에 건전지가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처키가 건전지 없이 말하고 움직인 것을 알게 되자, 처키는 본색을 드러내어 캐런을 공격하고 달아난다. 캐런의 말을 듣고도 믿지 않던 형사 마이크는, 처키의 복수로 거의 생명을 잃을 뻔 하고야, , 그가 살인마 레이의 영혼이 들려 있다는 걸 깨닫고, 캐런과 함께 그를 찾기 위해, 그에게 주술을 가르친 교주, 닥터 데쓰를 찾아간다.
 
데쓰는 이미 처키의 칼에 맞아 죽어가면서, 빨리 아이를 구하라고 한다. 마이크의 총을 맞은 처키가 다시 살기 위해선, 자기의 실체를 맨 처음 알게 된 인간의 몸으로 그 영혼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집까지 앤디를 쫓아온 처키는 그를 때려눕히고, 그 몸에 손을 얹고 주문을 외우고, 또다시 하늘엔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아슬아슬하게 뒤쫓아 온 캐런과 마이크는 처키와 사투를 벌이다가 천신만고 끝에 총을 손에 쥐게 된다. 처키는 머리, 팔, 다리가 떨어져나가도 불사신처럼 일어나서 다시 쫓아온다. 유일한 약점인 심장을 맞고 나서야 그는 인간처럼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나가면서도 앤디는 처키에게서 불안한 눈길을 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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