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천하장사 이만기 약한 모습 '하필이면 래프팅을..' 이 정도일 줄이야~

'우리동네 예체능' 천하장사 이만기 약한 모습 '하필이면 래프팅을..' 이 정도일 줄이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8.0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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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이만기, 위풍당당 포스 어디 갔나~

'우리동네 예체능' 천하장사 이만기 약한 모습 '하필이면 래프팅을..' 이 정도일 줄이야~
천하장사 이만기, 위풍당당 포스 어디 갔나~

▲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천하장사 이만기의 예상치 못한 충격 고백에 예체능팀이 멘붕에 빠졌다. 오는 8월 6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강원도 인제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는 예체능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본 전지훈련에서는 근력 강화 및 협동심을 위한 '래프팅' 시합이 펼쳐질 예정.

그런데 시작도 전부터 예체능팀의 에이스이자 역대 최다 천하장사였던 이만기 교수가 '래프팅' 반대를 외쳐 예체능팀과 스텝들을 당황하게 했다.

전지훈련이 산이나 체육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만기 교수.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협곡이 있는 인제였다. 이에, 이만기 교수는 "왜 하필 여기냐? 이유가 뭐냐?"고 항의했고 이에, 강호동은 "사실 인제는 야외 버라이어티의 성지와도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조금 올라가면 지옥의 마을이 나온다. 핸드폰도 안 터질 뿐 만 아니라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동네라서 이곳은 고생하는 지역으로 통한다."며 버라이어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만기 교수의 항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나는 물가는 처음이다. 이럴 줄 몰랐다."며 "나는 비행기를 안 탄다. 청룡열차도 안 탄다. 회전목마도 빨리 돌면 어지럽고 싫다. 뿐만 아니라 귀신의 집에 가서 귀신을 때린 적이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게 무서워서 뛰어내려온 적도 있다."며 충격 고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동안 팀 내 에이스로써 팀원들의 실수를 용서치 않는 '호통 만기', '호동 잡는 만기'로 통하던 이만기의 진면목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충격 반전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이만기의 약한 모습에 더욱 더 신이 난 예체능팀. 과연, 이만기는 죽도록 하기 싫은 래프팅 도전에 성공할 것인가? 또한, 래프팅 시합에서 꼴찌를 면하고 무사히 바비큐를 먹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그림 같은 풍광의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전지훈련을 그릴 '우리동네 예체능'은 8월 6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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