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둔화로 기업들의 전반적 채용은 둔화되었지만,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기업들의 표적이 된 인재는 누구일까?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www.hrkorea.co.kr, 대표 허 헌)는 올 상반기 진행한 채용 포지션 1516건을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기업의 채용의뢰가 가장 많았던 직종은 마케팅·영업직(27.0%)으로 업종을 불문하고 임원급에서 실무진까지 다양한 직급의 수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IT·SW개발(15.6%), ▲생산·기술(12.9%), ▲전략·기획(10.1%), ▲재무·회계(9.7%), ▲인사·총무(8.7%), ▲해외영업·무역(7.9%), ▲연구·개발(6.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HRKorea 최경숙 부사장은 “기업들마다 장기 투자가 필요한 연구·개발 분야나 인사·재무 등 관리영역의 인재 보다는 성과를 바로 도출할 수 있는 마케팅·영업·생산기술 분야를 우선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또한, IT분야의 보안, 빅데이터 관련 인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상반기 채용 트렌드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채용의뢰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석유·화학·에너지(10.2%) 분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도소매·유통·물류(10.0%), ▲전기·전자·반도체(9.9%), ▲제약· 의료· 바이오(9.1%), ▲화장품·소비재(8.6%), ▲영상·출판·방송통신·정보서비스(7.8%), ▲음식료·프랜차이즈(7.7%), ▲자동차·조선·중장비(6.8%), ▲의류·섬유·패션(6.4%), ▲금속·기계(5.1%) 순으로 집계 되었다.
반면, ▲건설·토목·건축(3.3%), ▲금융·보험(2.9%) ▲제조업(2.5%) ▲여행·서비스(1.9%) 등의 분야는 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기업들의 채용 의뢰가 많지 않았던 업종으로 조사되었다.
최 부사장은 “저성장시대에 기업의 효율적인 채용을 위해서는 인재상에 대한 명확한 설정과 경제성 검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이사- 전국 800여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업체와 소비자가 직거래 하는 이사직거래 오픈마켓플랫폼
인기기사
최신기사
- MBC '나 혼자 산다' 대니 구, 본업 천재 is Back! 리허설부터 식후 연습까지 '루틴맨'의 철저한 공연 루틴! 감탄!
-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고경표, “제 입인데 제 뜻대로 안 됩니다.” 진실 폭로 티저 포스터 + 1차 티저 영상 전격 공개!
- '미스터로또' 이용식 家 뜬다! 안성훈 꺾고 공약 이뤄낸 조선의 장인! 딸부터 사위까지 총출동!
- SBS '7인의 부활' 첫 방송까지 D-2! 베일에 싸인 ‘의미심장’ 뒷모습 ‘궁금증 폭발’→엄기준X황정음X이유비 신경전 포착
- 'god' 데니안, '꼬꼬무' 출격! 시청자 몰입도 높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