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청엑스포 야간 개장

경남도 산청엑스포 야간 개장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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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행사장이 엑스포 행사 기간 낮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에도 관람객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26일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이 산청에 머물도록 유도함으로써 산청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에도 주행사장을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엑스포 개장일인 9월 6일부터 7일간, 그리고 매주 금·토·공휴일 등 총 26일간 폐장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야간개장범위는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야간 경관 조명설치지역과 주제관과 동의보감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동의전 등 4개 상설전시관, 식당과 매점 등이 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야간개장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주 행사장 내 주요시설물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작업을 해왔으며, 야간 근무조를 투입해 야간입장권 발행 및 전동차와 셔틀버스 등 교통수단을 연장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야간 입장권도 발행한다. 성인 기준 8,000원인 입장권은 야간 개장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살 수 있고, 입장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야간 개장은 산청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드리는 이색 서비스라 할 수 있다”며 “관람객은 도시가 아닌 자연 속 야간정취를 맛보며 추억거리를 만들어서 좋고, 산청군민은 체류형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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