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 동의보감 근거한 현대인 질병관리 과목 개설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 동의보감 근거한 현대인 질병관리 과목 개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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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한민족의 고전 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 과목이 개설된다.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는 9월 ‘동의보감과 질병관리’라는 새 과목을 개설하고 동의보감에 기초한 현대인의 질병 타파와 예방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약용건강식품과 조현주 학과장은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임상의학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의 편제와 내용에 따라 수업을 진행한다”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현대인의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설이나 드라마를 통해 자주 다뤄진 역사적 인물 허준에 의해 집대성된 동의보감(東醫寶鑑)은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시작된 한의학의 정수를 추리고,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의방유취(醫方類聚) 등 조선의 의학전통을 한 데 모은 의학백과사전이다.

동의보감은 임진왜란 후 굶주림과 질병이 유행하며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고자 했던 허준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점 외에도 당대의 의학연구 결과와 백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결과들이 두루 담겨 있다는 점에서 그 학문적 의미가 높은 의서이다.

그동안 한의학 이론과 식품영양학 이론을 접목해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해 온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는 ‘동의보감’을 타이틀로 내세운 새로운 개념의 질병관리 과목을 통해 “건강한 삶을 디자인하는 건강디자이너 양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포부다.

‘동의보감과 질병관리’ 강의는 동의보감이 제시한 양생법(養生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적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세계사이버대학교는 2013학년도 후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입학 상담 및 문의는 세계사이버대학 홈페이지(www.world.ac.kr)나 전화(1577-499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한방 이론과 식품영양학이론을 접목해 약용식품, 한방약선조리, 아동요리교육, 대체요법, 식생활관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교육과정인 세계사이버대학 약용건강식품학과는 한방이론에 식품영양학이 접목된 교육과정을 통해 웰빙 시대를 선도하는 똑똑한 건강 디자이너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왔으며 티테라피, 약선식품연구, 체질과 음식 및 아동요리 프로그램 개발 등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유익한 과목들로 호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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