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모델 ‘그란카브리오’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모델 ‘그란카브리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8.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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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오는 9월 15일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마세라티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Maserati GranCabrio)를 선보인다.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를 선보이면서 그란투리스모, 콰트로포르테에 이은 세 번째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마세라티의 작품으로 불리는 그란카브리오는 피닌파리나의 완벽한 스타일과 인테리어, 장인정신이 깃든 디테일, 뛰어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그란카브리오는 탑을 열고 오픈 에어링(open-air)를 즐기면서도 우아한 승차감과 파워풀한 성능을 유지하여 운전자의 오감(五感)을 자극한다. 일반적인 드림카는 세련된 반면 절제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작된다. 이에 비해 마세라티 오픈탑 컨버터블은 세련된 감각에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더해진 특별한 모델이다.

1950년 A6G 프루아 스파이더(Frua Spyder)로부터 시작된 매력적이고 스릴있는 오픈 에어 모델의 계보를 잇는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의 럭셔리 오픈탑의 전통도 계승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것은, 비알레 치로 메노띠(Viale Ciro Menotti) 마세라티 공장에서 4인승 톱 다운(top down) 모델을 생산한 것은 그란카브리오가 최초이다. 그리고 그란카브리오에는 4개의 좌석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까지 여행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그란카브리오는 4.7리터 V8, 440hp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시판중인 컨버터블 차량 가운데 휠 베이스가 가장 긴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전통을 계승하는 그란카브리오의 루프는 캔버스를 사용하여 세심하게 제작되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올 겨울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봄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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