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최

2013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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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발명교육의 대중화와 발명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3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Think CHANGE? Make CHANCE!’의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 행사는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발명교육 학술대회가 한 데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행사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170여 점의 발명품을 전시한다.

* ’13년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 9,538건

대통령상에 ‘컵이 뿅! 컵라면’을 발명한 권유진(대구북부초 5년)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국무총리상은 임연재(보성고 3년) 학생,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은 이예림(선일여고 1년) 학생, 조선일보사장상에는 김상윤(인천 청량초 6년) 학생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막일인 25일 진행되며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영민 특허청장, 김광림 한국발명진흥회장 및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5~7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에 대한 창작공연을 하는 표현과제, 과학원리를 활용해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그리고 즉석과제로 구성되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학생 100개 팀이 참가한다.

* ’13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신청팀: 1,256팀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개최되며 대상 3팀(초·중·고 각 1팀) 등 21개 팀(각 학교급별 7개 팀)을 시상하고 그 중 대상 3팀의 학생 및 지도교사에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를 위한 학술대회를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발명교육’이라는 주제로 25일과 26일 이틀간 개최한다.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직업교육학회 등 6개 학회에서 참가하며 각 학회별로 발명체험 프로그램 적용사례 발표와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한편, 학술대회 첫째 날인 25일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참가학회: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직업교육학회, 한국기술교육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영재학회, 한국실과교육학회

공식행사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물 통과와 발명 관련 퀴즈를 접목한 ‘출발! 발명왕 체험’이나 팀을 구성하고 팀워크·창의력을 발휘하여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창의·발명 원정대’ 외에도 ‘삼성 딜라이트 체험’, ‘로봇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발명에 친숙해지고 국민 모두의 아이디어가 발명으로 연결되는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또는 전화(02-3459-2748, 27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5일 특허청-EBS 업무협약식에서는 김영민 특허청장과 EBS 신용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교육 방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제작·방영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특허청과 EBS 양 기관은 발명교육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 업무협약으로 특허청의 발명교육 콘텐츠와 EBS의 방송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결합된 협력체제 구축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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