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 김선아, "삼순이 버리고 '자뻑미래' 찾다"

'시티홀' 김선아, "삼순이 버리고 '자뻑미래' 찾다"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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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표 코믹연기' 정점, "국민 배우 명성 입증"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티홀>(극본:김은숙/연출:신우철/제작:예인문화)에서 김선아는 특유의 재기 발랄한 코믹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 국민 배우로써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첫 방송 이 후, <시티홀>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선아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며 결코 미워 할 수 없는 캐릭터다.','신미래 캐릭터의 실감나는 모습, 김선아씨기 때문에 잘 소화해내며 자연스럽게 비쳐졌다.','김선아와 신미래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등 호평이 이어졌다.

김선아는 "밝고 당찬 '신미래'캐릭터이기에 기존 '삼순이'이미지가 연상될 수도 있겠지만 '김삼순'이 때와는 다른 '신미래'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며 "<시티홀> 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작품이 아니다.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통찰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웃음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여성 시장의 자리까지 오르는 입지적인 인물'신미래'를 통해 2005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삼순이 신드롬'이 2009년 '미래 신드롬'으로 재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선아 특유의 코믹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시티홀> 은 1회, 13.8%(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기준) 를 기록, 첫 방송부터 당당히 1위로 올라서며 수목 드라마 대결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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