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3D 신기술은 후지필름만의 독자적인 3D 이미징 처리 기술인 “RP (REAL PHOTO) 프로세서 3D” 기술로 두 개의 센서와 렌즈로 동시에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해 전용 안경 없이도 입체감이 살아있는 3D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은 이러한 3D 기술을 컴팩트 디카에 적용시켜 만든 세계 최초 3D 카메라 ‘파인픽스 리얼 3D W1’를 9월 중순에 출시 할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3D 기술외에도 지난해 포토키나 2008에서 선보여 최고의 CCD라는 찬사를 받은 ‘수퍼 CCD EXR’ 기술과 이를 탑재한 하반기 출시 예정 디카 F70EXR, S200EXR 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퍼 CCD EXR’ 기술은 인간의 눈을 닮고자 하는 후지필름의 철학이 담긴 후지필름의 핵심기술로 우리의 눈이 밝기에 따라 적응하는 원리에 착안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 맞게 최적의 상태로 센서가 작동하는 기술이다.
하나의 CCD에 세 개의 고성능 센서를 부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고화질, 고감도/저노이즈, 다이내믹레인지(풍부한 색조표현) 를 모두 만족시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기존의 CCD와는 전혀 다른 ‘수퍼 CCD EXR’ 기술은 그 뛰어난 혁신성으로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하는 상을 섭렵하기도 했다.
‘수퍼 CCD EXR’ 기술은 전자업계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는 2009-2010 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 (EISA Awards) 에서 “디지털 이미징 혁신상”을, 유럽 최고 권위의 티파 어워드(TIPA Awards)’에서 ‘베스트 이미징 혁신상’(Best Imaging Innovation)’ 을 수상했으며 ‘수퍼 CCD EXR’ 기술을 탑재한 첫번째 컴팩트 디카 F200EXR은 세계최고의 영상기자재전 PMA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 을, 티파 어워드(TIPA Awards)’에서 ‘베스트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Best compact D-Camera)’ 부문을 수상해 후지필름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바 있다.
이번 발표에는 한국 후지필름의 이창균 대표이사와 일본 후지필름의 후지모토 신이치 책임 연구원이 참석해 신기술 개발 배경 및 특징을 소개했으며 9월 출시 예정인 3D 디카 ‘파인픽스 리얼 3DW1’ 와 수퍼 CCD EXR 기술을 담은 고기능 컴팩트 디카 ‘파인픽스 F70EXR’, 수퍼 CCD EXR 기술에 14.3배 줌렌즈를 탑재한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S200EXR’ 의 시연부스를 개설해 후지필름의 하반기 기대작 3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창균 대표이사는 “후지필름의 3D 신기술과 수퍼 CCD EXR 기술은 인간의 눈을 닮고자 하는 후지필름의 기본 철학을 담은 후지필름 이미징 기술의 집약체” 라고 밝히고 “세계 최초의 3D 카메라를 만들어낸 3D 기술력과 현존하는 최고의 CCD 기술인 ‘수퍼 CCD EXR’ 기술력이 향후 후지필름이 차세대 디카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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