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성 싱어송 라이터 ‘요조(Yozoh)’, 5년만의 정규 앨범 ‘나의 쓸모’ 발표
특유의 조곤조곤한 보컬과 섬세한 멜로디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물며 친근하게 다가온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오는 23일 5년만의 정규 앨범 ‘나의 쓸모’를 발매한다.
긍정의 힘으로 가득 찬 이번 정규 앨범은 기존의 발표한 음악과 달리 씩씩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총 10곡이 담겨 있는 2집 ‘나의 쓸모’는 신곡 9곡과 데뷔곡 ‘마이 네임 이즈 요조 (My Name Is Yozoh)’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첫 곡 ‘나의 쓸모’는 이 앨범에서 가장 적나라한 곡이다.
자고 일어나 침대에 걸터앉아 노래를 불렀으며 가사 또한 적나라하게 표현됐다. 타이틀곡 ‘화분’은
수록곡 중 가장 먼저 완성됐다. 전에 없던 ‘요조’의 씩씩함이 느껴진다. 다른 곡들은 듣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틀로 생각한 곡이기도 하다. 세 번째 트랙 ‘화분’은 가사와 구성이 편안한 곡으로 간단하지만 생각할 것이 많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외 꿈을 얘기한 '안식 없는 평안'과 예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멜로디를 붙인 ‘춤’ 등 ‘요조’가 가지고 있는 그녀만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각 수록곡마다 가득 담겨있다. 특히 데뷔곡으로 유명한 ‘마이 네임 이즈 요조’는 ‘요조’ 스스로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곡으로 현재 나이인 33살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요조'의 새 앨범 ‘나의 쓸모’는 우리의 쓸모를 위한 호소이며, 세상의 쓸모에 대한 선언이다. 또한 '요조'가 들려주는 ‘씩씩함’과 ‘긍정’의 요소로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세상을 긍정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