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4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대회 유치 확정

제주도, 2014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대회 유치 확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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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2014 전국회원 대회 개최 장소로 그동안 제주도와 충청북도가 경합을 벌여 왔는데 16~17일 양일간 중앙연합회 임원 및 16개시·도 회장단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상지역에 대한 현지심사를 벌인 결과 제주도를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하였다.

한농연제주도연합회에서는 이번 유치계획 홍보전략에 있어 △국내 최고의 회의 및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운영과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통한 ‘Echo & 힐링’ △아열대 작물 재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현장과 1차 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한 ‘도전과 희망’ △모바일, 유튜브 연계 등 IT 기술을 접목한 산업융합형 친환경 대회인 ‘스마트 &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2014 한농연 전국대회가 1998년 제주 개최 후 16년 만에 개최되어 제주 유치가 설득력이 있다는 점과 △대회 행사 장소가 제주의 대표적 축제인 들불축제장인 새별오름이어서 화장실, 우·오수시설, 수도 및 가스시설,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 완비 △공황과 부두에서 30~40분 정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국내 최고의 숙박 인프라 시설과 행사장 주변에 관광지와 오름 등이 산재해 있어 참가자 관광과 오름트레킹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한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현지 심사 설명회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한농연 전국대회 제주도 유치에 대한 당위성과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심사단 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4 한농연 전국대회는 2014. 8. 18~20일까지 2박3일 동안 새별오름에서 2만여명의 농업경영인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데 주요 행사 내용으로 제1일 차에는 개회식, 학술심포지엄, 환영의 밤 등이, 제2일 차에는 그룹별 토론, 농림축산 식품부 정책방향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계기로 제주지역 농업경영인 위상 제고는 물론 관광수입 파급 효과도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농연 도연합회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전국에 젊은 후계농업인들이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사 준비와 대회 참가자 항공료 및 주변 관광 요금 할인, 수송 및 숙박 대책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행사장 기반 시설 현황
- 전기기설 4KW, 화장실 3동, 수도시설 800m, 오수시설 40㎡/day, 배수시설 826m
- 야영장 : 67,766㎡
- 주차시설 : 대형버스 500대, 소형차 3,000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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