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 제주도에 3억 원 3만권 책 기증

다산북스, 제주도에 3억 원 3만권 책 기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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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제주도에 3억 원 3만권 책 기증

단행본 출판사 다산북스(www.dasanbooks.com/대표 김선식)는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제주도에 3억 원 상당의 책 3만여권을 기증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는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3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다산북스는 협약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제주도에 400종 3만여권 (3억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0세기 최고의 명언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일 정도로 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산북스가 기증해준 도서는 도내 농어촌 지역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 마을문고, 공공도서관등에 우선 제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도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 역시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와 ‘애민정신’을 모토로 한 출판사이다. 이번 도서 기증 역시 그런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도서기증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되어질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다산북스는 지난 2011년 경기도에 3만권, 고양시에 3만권, 2012년 전라북도에 5만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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