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 출시

샤니,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 출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8.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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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식빵에서 테두리를 떼어내어 부드러움을 2배로 느낄 수 있는 식빵이 출시된다.

브랜드빵 1위 업체 샤니가 현존하는 식빵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원료 배합과 테두리를 떼어내 손쉽고 빠르게 샌드위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포장한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을 1,000원(100g)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샤니 관계자는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을 출시하기 까지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준비기간을 거치고 이렇게 많은 소비자조사를 거쳐 출시한 제품은 샤니 역사상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보통 브랜드빵에서 빠르면 20일 안에도 신제품을 출시 할 수 있는 과정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을 가진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은 많은 소비자들이 샌드위치를 만들 때 테두리를 떼어내고 만들어 먹는다는 것에서 착안해 제품 개발에 들어간 제품이었다. 첫 시작은 단순하게 기존 식빵에서 테두리만 떼어내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지만 샌드위치용 식빵은 “그냥 먹어도 맛있게 부드럽고 촉촉하며 푹신한 식빵이다”, “식빵을 돌돌 말아도 괜찮을 만큼 부스러지지 않아야 하며 닭살같이 찢어지는 식빵이다”라는 고객의 핵심 Needs에 맞추어 제품을 개발하다 보니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또한 식빵의 두께도 샌드위치를 하였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12mm를 찾았으며, 시간에 쫓기고 아침을 걸르기 일쑤인 20대 직장인들과 식빵의 핵심 구매층인 30대 주부들이 주 타켓층으로 이들의 1회 취식 형태와 3인 기준으로 2쪽씩 취식할 수 있도록 6쪽을 포장하였다.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은 이렇게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제품 패키지도 차별화했다. 두부의 손상 방지를 위해 두부생산 업체에서 사용하는 포장 방식을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에 고스란히 적용하여 쇼핑백이나 시장바구니안에 넣고 다니더라도 빵이 찌그러들 염려가 없도록 포장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질소치환 포장 방식 기법 (Modified Atmosphere Packaging)으로 포장용기 내 공기를 모두 빼고 밀봉해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취식, 이동, 보관의 편리성도 높였다.

샤니 관계자는 “테두리가 없는 샌드위치용 식빵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 조금이라도 손쉽고 빠르게 샌드위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수십차례의 소비자 평가와 연구 개발,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다양한 Needs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 제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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