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백조로 변신… ‘룩앳미’ 오랑우탄녀 원우리

화려한 백조로 변신… ‘룩앳미’ 오랑우탄녀 원우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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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백조로 변신… ‘룩앳미’ 오랑우탄녀 원우리

심한 주걱턱으로 인해 외모콤플렉스는 물론 음식도 제대로 씹지 못했던 여성이 청순가련한 외모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성채널 GTV에서 방송된 ‘변정수의 룩앳미’에 출연한 원우리씨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원씨는 유독 길고 툭 튀어나온 턱 때문에 원치 않게 ‘오랑우탄’으로 불리며 살아왔다.

특히 심한 주걱턱으로 인해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위염을 달고 산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다.

그러나 원씨는 수술 후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패널들과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주걱턱은 온대간데 없이 사라졌으며, 작고 아름다운 얼굴로 변신한 것.

이를 접한 MC 변정수는 “예전 사진은 뭔가 화나고 고집스럽고, 강해보이는 인상이었는데, 성격도 덩달아 정말 밝아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원씨의 경우 주걱턱도 심했지만 개방형교합으로 인해 교합이 전혀 맞지 않는 상태였다”며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 교합이 되도록 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 주는 양악수술을 진행한 뒤, 안면윤곽을 통해 길게 발달돼 있던 하관의 아래턱 길이를 줄여 줌으로써 얼굴의 비율을 맞춰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렷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쌍꺼풀수술과 코수술을 진행했다”며 “얼굴 윤곽을 살리기 위한 리프팅시술과 이마 지방이식을 통해 도도하고 세련돼 보이는 이미지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사람들을 꾸며주는 직업을 가진 원씨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 모습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을 서길 바란다”며 “수술 후 더욱 밝아지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 원씨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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