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 라이터 ‘문미영’, 첫 번째 정규 앨범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 발매.

여성 싱어송 라이터 ‘문미영’, 첫 번째 정규 앨범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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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 라이터 ‘문미영’, 첫 번째 정규 앨범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 발매.

▲ 사진제공 : 29CM

오는 18일, 싱어송라이터 ‘문미영’이 10년간 써온 곡들을 모아 첫 번째 정규 앨범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를 발매한다.
 
앨범 속 그녀에게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봐온 화려한 기교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정직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거는 듯 노래한다.
 
경쾌한 탭댄스 비트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 무기력한 모습을 차분히 들여다본 ‘태엽 풀린 인형처럼’과 ‘해파리’, 담담하게 자신의 약한 부분을 고백하는 ‘또 다시 여기’,  ‘소심’,  ‘나비’, ‘수다쟁이’, 불면의 밤을 위트 있게 표현한 ‘밤의 요정들의 축제’ 그리고 실제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참여한 ‘해피엔딩’에 이르기까지 총 9곡의 동화 같은 노래가 담겨있다.
 
그녀가 담백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9개의 동화에 위로 받는 우리들은 어른이 될 수 없을 지 모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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