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대구사격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투체험사격장, 권총, 공기소총, 스크린 사격장 운영시간을 밤 22:00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야간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전투체험사격장, 권총, 공기소총, 스크린 사격장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잊고, 자녀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 어린이, 청소년들은 전투체험장에서 B.B탄이 아닌 물총경기를 할 수 있도록 물총과 우의 등을 준비해 전국 최초 물총 전투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격종목 및 이용요금은 전투체험 및 스크린사격장, 공기총, 권총사격장은 주간 사용료와 동일하며, 물총체험사격장은 물총 및 우의를 개별 준비해서 오면 1인당 2,000원이며, 대여할 시에는 물총 1,000원, 우의 2,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한편,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대구사격장은 5만 여 평의 부지에 수려한 경관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격장으로 올림픽 꿈나무 훈련장으로서의 역할과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통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서의 기능 및 시민 누구나가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대구사격장은 관광권총, 클레이 및 공기소총 등 사격시설 이외에도 숙소, 강당, 바비큐 파티장, 족구장, 농구골대 및 다목적 잔디광장 등 각종 행사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합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사격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공기총 3,000원, 클레이사격 10,000원, 권총 15,000원, 전투체험 12,000원, 스크린사격 2,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격장 홈페이지(www.daegushooting.or.kr)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사격장(tel.312-0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진근 이사장은 “전투체험사격장과 스크린사격장을 오픈함에 따라 그동안 위험성 및 소음 등 사격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이용하기 힘들었던 여성과 어린이들도 많은 이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들이를 겸해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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