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빌라' 첫 방, 까칠 온유 탄생 '강렬했던 청년백수!'

'로얄빌라' 첫 방, 까칠 온유 탄생 '강렬했던 청년백수!'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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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백수 온유, 안정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 사로잡았다

'로얄빌라' 첫 방, 까칠 온유 탄생 '강렬했던 청년백수!'
꽃백수 온유, 안정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 사로잡았다

▲ 사진 제공= JTBC '시트콩 로얄빌라'

온유의 까칠한 백수 변신이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가 첫 방송의 막을 올린 가운데, 생애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온유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로얄빌라'가 지난 15일 화려하게 첫 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년백수로 변신한 온유의 '귀신과 산다'를 비롯해 안내상의 '행복한 올드보이', 김병만의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 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이도연의 '시티헌터-리턴즈', 달인 팀의 '형사 23시' 등 코너가 전파를 타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첫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귀신과 산다'였다.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첫 코미디 도전작이자 이병진, 섹시걸 오초희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코너다.

1년 차 백수 온유와, 10년 차 백수 병진이 함께 살면서 이뤄지는 에피소드로 우리시대 '청년백수'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웃음과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담아내 호평이 이어졌다.

온유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청년 백수들의 상징격인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등장했지만, 우월한 기럭지와 소두 얼굴로 시선을 먼저 사로잡았다.

이후 섹시 귀신 오초희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시스루룩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가 하면, 이병진에게 "백수 생활 10년 째인 형만 하겠느냐", "저 형 여자 울렁증 어떻게 하냐", "제발 모르면 물어봐라" 등의 센 대사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시종일관 까칠하고 시크한 연기로 극의 '미친 존재감'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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