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서 풍성한 부대행사 마련

부산시,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서 풍성한 부대행사 마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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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슬로건으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17개국에서 출품된 다채로운 영화 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어린이영화제만의 참여형 부대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영화 워크숍>은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영상제작활동 프로그램으로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목소리 연기도 해보며 애니메이션에 목소리가 입혀지는 과정을 배우는 ‘나도 성우다!’(영화의전당 필름시사실)와 주어진 세 가지 요소로 하루 만에 영화를 만들어 보는 ‘시네마스포츠’(시청자미디어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을 신체 활동으로 직접 재현해보는 <필름앤펀>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지하1층 리허설룸에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짧은 영화를 감상한 뒤 전문 강사와 함께 영화를 보는 동안 느꼈던 마음의 변화와 움직임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과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다음으로 7월 2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어린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회 <공감토크-문>이 진행된다. ‘문’을 거꾸로 돌리면 ‘곰’이 되어 마음의 문을 열고 곰곰이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공감토크 - 문>은 사진과 영화 이미지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 인문학과 영화의 만남이 갖는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강연회로 인문학교 섬(閃) 대표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인문학자 김동규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영상교육의 전문가들이 모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영화교육인 세미나>가 열린다. 두 행사 모두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애니메이션 음악과 함께 스크린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음악회, 7.23. 19:00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포스터 공모전 전시회 수상작을 선보이는 <포스터 공모전 전시회, 7.24~7.28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시네라운지> △‘레디액션’ 본선진출팀과 키즈포키즈 어린이 집행위원, 레디액션 심사위원, 비키즈(어린이 자원활동가) 등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이 영화인들을 위한 파티 <어린이영화인의 밤, 7.27. 18:00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와 인도 놀이게임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 <비키영화놀이터, 7.25~7.27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영화의전당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곳곳에서 열린다.

영화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부대행사 참여는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ki.or.kr) 참조(문의 ☎051-743-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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