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데이트 로망’ 설문조사 실시

커리어, ‘데이트 로망’ 설문조사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1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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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가 남성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로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男직장인이 선호하는 데이트 1위로 ‘호프집 치맥 데이트’(21.3%)가 꼽혔다.

이어 2위에는 ‘영화관 데이트(12.9%)’가, 3위는 ‘집에서 하는 데이트(9.8%)’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워터파크 데이트(8.6%)’, ‘PC방 데이트(8.4%)’, ‘공연장 데이트(6.3%)’, ‘노래방 데이트’(5.8%) 등의 순이었다.

이는 같은 시기 조사된 여성 직장인의 선호 데이트 1위 ‘영화관 데이트(19.8%)’, 2위 ‘도시락 나들이 데이트(12.8%)’, 3위 ‘공연장 데이트(12.1%)’, 4위 ‘놀이동산/동물원 데이트’(11.5%)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결과다.

남성 직장인이 꼽은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서울 시내 기준)’ 1위는 ‘한강’(12.4%)으로 남, 여 직장인 모두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한강’을 꼽은 셈이다. 다음으로는 ‘인사동(11.1%), ‘남산(10%)’, ‘홍대(9.1%)’, ‘명동(8.5%)’, ‘강남(8.1%)’ 등이 순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남성 직장인이 꿈꾸는 데이트의 분위기는 어떤 모습일까? 男직장인은 ‘편안한 분위기 속 안정감을 주는 데이트(21.9%)’를 1위로 꼽았으며, ‘알콩달콩 설레는 데이트(20.4%)’가 2위를 차지했다. 女직장인이 가장 최하위 순위로 꼽았던 ‘눈만 마주쳐도 불꽃이 튀는 열정데이트’가 男직장인의 경우에는 17.1%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또한 여성 직장인이 5위로 선택했던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데이트(2%)는 최하위였다.

한편, 데이트 비용에 관한 남성 직장인의 생각은 ‘효율적 더치페이(밥은 남성이 영화는 여성이)’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40%로 압도적인 수치를 차지했다. 이어 ‘남자 70% : 여자 30%(18.7%)’, ‘남자 60% : 여자 40%’(17.2%) 등의 순이었다. 남성이 100%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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