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고교생 만화애니메이션 '짱'은 누구?

제9회 PISAF 전국고교만화애니메이션대전이 23일 오전 9시 경기 부천 유한대학에서 개최된다.

전국고교만화애니메이션대전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책임질 고교생들의 만화애니메이션 작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에 뜻을 둔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대학 입학의 길을 넓혀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애니메이션 부문, 캐릭터 부문, 만화 부문이며, 입상한 학생들에겐 전국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입학 시 수시입학 자격 및 가산점 부여 등 실질적인 진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애니메이션대전은 현장에서 발표되는 주제를 듣고 참가자들이 실기대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는 대학입시 담당교수들이 적접 담당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참가비 2만원 입금과 함께 인터넷접수(www.pisaf.or.kr)나 우편(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1동 394-2 부천복사골문화센터 312호 PISAF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단, 우편접수는 5월 20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PISAF 사무국 관계자는 “수상자 가운데 2007년 85%, 2008년 90%가 건국대학교, 계원조형예술대학, 상명대학교, 세종대학교, 유한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에 진학을 하였고, 대회 참가한 학생들의 대학 입학률이 점점 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힐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