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으로 즐기는 복고풍 주점 ‘그때그집’ 오픈

1만 원으로 즐기는 복고풍 주점 ‘그때그집’ 오픈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8.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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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에 한국형 퓨전 선술집 ‘그때그집’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그때그집’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천상천하가(www.cscha.co.kr 대표 장우석) ‘탁사발(www.taksabal.co.kr)’에서 얻은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함께 학창시절, 군대시절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해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술집이다.

1호점 오픈식에는 ‘그때그집’의 홍보모델로 TV드라마 ‘산넘어남촌에는’,‘천추태후’에 출연중인 탤런트 배도환과 ‘산넘어남촌에는’ ‘사랑은아무나하나’에 출연중인 하이옌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탁사발 왕대포 그때그집 1호점을 정식오픈 한 부천점은 하루매출 300만원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임대보증금을 포함해 5천 만원도 채 들지 않은 생계형 사업 규모로 봐서는 상당한 하루매출이다.

천상천하 장우석 회장은 “순수한 시절이 그리워 60·70년대의 복고풍 인테리어로 연출을 시도 했다” 며 “비가오면 비를 피해가고, 눈이오면 추위를 피해 가던 정 넘치는 시절이 그리웠습니다. 한국인의 넘치는 정과 옛 마음을 담아 복고풍 주점을 하게 되었는데 그 마음을 알아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아기까지 데리고와 식사를 즐기는 1호점의 모습을 보니 이제 무언가를 이루어 놓은 듯한 기분입니다”라고 말했다.

1만원 내외에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그때그집은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손님 오세환(부천 39)씨는 “편안한 분위기를 매력으로 꼽을 수 있는그때그집은 복고열풍 시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키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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