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 개선 위한 제15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시상식 개최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제15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시상식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9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제15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시상식 개최

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KBS, CBS,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한 ‘제15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지난 7월 4일(목)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열렸다.

‘친구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초등학생 부문 4만5,471편, 중학생 부문 1만9,148편 등 모두 6만6,619편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그 결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 성당초등학교 5학년 신동환 등 1,400여명의 초등학생과 광주 대성여자중학교 3학년 김수미 등 582여명의 중학생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삼성화재사장상에는 구미 형곡초등학교 등 10개 학교와 서울 양화초등학교 김애리사 교사, 개그맨 정태호 등 8명이 백일장 유공 표창 및 감사장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교육부 정민호 과장은 “자신이 일상 속에서 체험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글들이 많았고, 그만큼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는 의미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장애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이웃과 친구에 대해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이지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정민호 교육부 특수정책과장, 이춘기 보건복지부 사무관, 문현석 소년한국일보사 사장, 이수행 KBS3라디오 부장, 김석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장, 장애인먼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와 ‘용하다용해,무대리’의 강주배 작가 등이 참석하여 각 부문 상을 수여하였으며, 수상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