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013 문화재 지킴이 대통령상 수상

한글과컴퓨터, 2013 문화재 지킴이 대통령상 수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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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 /이하 한컴)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13년도 문화재지킴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07년부터 한컴이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에 참여하여 수행한 다양한 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한컴은 우리글인 한글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워드프로세서 제품인 ‘한글’ 제품을 개발한 인연으로, 세종대왕의 능인 여주의 ‘영릉’(사적 제195호)의 후원을 전담하는 문화재 지킴이로 2007년부터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영릉’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문화공연인 ‘세종대왕릉 문학나눔큰잔치’ 개최를 비롯, 임직원이 참여한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사각정자 기증, 새집 후원, 교육자료를 통한 홍보, 시설물의 경상관리 등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한컴이 보유한 IT 기술을 연계한 문화재 교육 공헌 활동을 펼치며 차별화된 공헌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한컴은 IT기술을 이용한 특징적인 기부활동으로 문화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재를 직접 기획, 제작하여 무료 배포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한컴은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세계문화유산’ 교육자료를 시리즈화하여 교육용 슬라이드 등으로 기획, 제작하여 배포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컴은 다음세대에 문화재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도 진행해왔다. 2008년부터 매년 문화재 체험과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하여,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제주도(가파도, 만장굴)에서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청년문화유산답사를 지난 5월 2박 3일 진행한바 있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고, 문화유산을 더욱 사랑하는 한컴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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