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초등, 중등, 고등 각 학년별 전략 달라야 성공

여름방학, 초등, 중등, 고등 각 학년별 전략 달라야 성공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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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초등, 중등, 고등 각 학년별 전략 달라야 성공

최근 학사 일정을 보면 여름방학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 어영부영 하다 보면 순식간에 지나가기 일쑤. 에듀코치 개발팀 정하영 팀장은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그 전략은 초등 중등 고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각 학년별로 여름방학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초등, 올바른 학습 습관을 잡아야 한다.

중 ,고생에 비해 학습적인 부담이 적은 초등학교 학생들은 방학 동안 가족여행, 휴가 등을 우선적으로 계획한다. 학습 분량이 적다고는 하나 초등학생 역시 방학 동안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학습 습관 형성이다.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형성된 학습 습관은 중학교 진학 후 장시간 학습 및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기초가 되므로 “방학학습시간”을 세우고 그 시간에는 반드시 공부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중등, 비중이 늘어가는 서술형 대비를 한다.

최근 교과과정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킨 것은 중등 과정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상승하여 방학 동안 서술형에 대한 대비를 해야만 한다. 서술형 문제는 정답과 해결 과정 모두를 평가요소로 반영한다. 이 때,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논리적으로 기술하여 채점자를 이해 시켜야 하는데 ‘기술’이라는 것은 평소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단번에 발휘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기술력’을 길러야 한다. 평소에도 꾸준히 요약 노트를 정리하거나 서술형 풀이 노트를 만들어 연습해 보면 기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고등, 수능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 연습에 주력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학기 중에는 내신을 위주로 공부했다면 방학은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 학습의 내실이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야 하며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더군다나 수능 문제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답을 내고 풀이를 이끌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취약 단원/유형을 파악하여 보충학습을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능이 장기적인 안목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방학 학습 계획에 따라 수능 결과가 달라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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