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이 나는 말 1위, “너라면 할 수 있어”

가장 힘이 나는 말 1위, “너라면 할 수 있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5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들이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나는 말은 무엇일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와 최근 ‘희망의 귀환’을 펴낸 도서출판 위즈앤비즈가 공동으로 성인 남녀 1,594명을 대상으로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나는 말’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상대방으로부터 ‘너라면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난다는 응답이 53.4%로 절반이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랑해’가 20.8%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고마워’ 14.6%, 4위는 △힘내 6.8% 등의 순이었다.

한편 현재 희망(꿈)을 가지고 있는지 물은 결과 82.8%(1,320명)가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7.2%(274명)는 ‘현재 희망(꿈)이 없다’고 했다.

‘희망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이루지 못할 희망(꿈)이란 생각으로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3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스펙을 중시하는 사회문화 때문이란 응답도 27.0%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도 △나를 이끌어주는 멘토가 없기 때문 17.9% △꿈을 이루기에 가정 환경이 어렵기 때문 10.6% 등의 순이었다.

반면, 현재 희망(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물은 결과에서는 △필요한 서적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다는 답변이 4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인관계를 넓힌다 23.6% △외국어 공부를 한다 16.2% 등의 응답이 있었다.

또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희망(꿈)으로는 △취업 혹은 이직이 68.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도 14.2%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기혼자들 사이에서 22.8%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미혼자들 중에서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응답도 8.4%로 나타났다.

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적으로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가 43.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을 때 22.4% △원하는 학교 혹은 직장에 합격했을 때 18.7%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었을 때 9.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금까지 자신이 이루어 놓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답한 설문 참여자가 42.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간관계 25.0% △취업 11.0% △외국어 실력 8.8% 등의 순이었다.

도서 ‘희망의 귀환’ 저자 차동엽 신부는 이 책을 통해 “모든 상황을 용기와 기대 속에서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희망을 찾아야하며 그렇게 하면 모든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아무리 눈앞이 칠흑이어도 희망은 기어코 귀환하기 때문에 끝까지 믿어주면, 희망은 자신의 미션을 수행한 후 승리의 깃발을 들고 개선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 성인 남녀 1,594명
- 조사방법 : 웹+모바일 설문조사
- 조사시기 : 2013. 05.01~3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