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뚜껑 열어보니 대박예감 왜? 찐한 남자들, 그리고 비극 멜로

‘칼과 꽃’ 뚜껑 열어보니 대박예감 왜? 찐한 남자들, 그리고 비극 멜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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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뚜껑 열어보니 대박예감 왜? 찐한 남자들, 그리고 비극 멜로

▲ 사진 제공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칼과 꽃, 대박 예감!’

오는 7월3일 첫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막강 캐스팅에 탄탄한 스토리, 장대한 스케일로 일찌감치 관심을 불러 모은 ‘칼과 꽃’이 내일(3일) 그 대망의 첫 방영을 앞두고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홀에서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칼과 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의 게시글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칼과 꽃’은 기대해봄직한 드라마다. 먼저 여배우들이 전면에 드러난 경쟁작과 달리 김영철, 최민수, 엄태웅 등 ‘진짜 남자’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확실히 차별화된다. 강도 높은 액션 신과 영류왕(김영철)과 연개소문(최민수)의 정치적 대결은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최근 시청률 조사업체 TNmS(티엔에스)의 최근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0~60대 중년 남성들의 드라마 시청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또한 퓨전 사극이 범람하고 있는 드라마 시장의 시류는 진짜 사극에 굶주린 사극 마니아들의 니즈를 형성했다. ‘칼과 꽃’은 이들 시청층을 ‘칼과 꽃’이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 조짐이다. 우선 엄태웅 외에도 온주완, 이정신, 이민호 등 ‘칼과 꽃’을 통해 꽃미모에 남성미를 더한 남자 배우들이 총 출동, ‘남성성’을 그리워하던 여심을 강력하게 흔들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과 최민수, 두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은 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관심을 모으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감성을 극도로 자극하는 엄태웅과 김옥빈의 비극 멜로는 ‘칼과 꽃’의 핵심 스토리. 원수지간의 선대의 비극적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야기다. 여기에 연기력으로 중무장, 차별화된 멜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엄태웅과 김옥빈이 천륜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절하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내며, 브라운관 앞에 모인 시청자들의 심장과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 비극 멜로로 올 여름 가장 핫한 드라마로 떠오르는 ‘칼과 꽃’은 내일(3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대망의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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