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기 떡, 전국 쌀가공 제품 품평회서 대상 수상

오메기 떡, 전국 쌀가공 제품 품평회서 대상 수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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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라이스파이의 ‘오메기 떡’이 2013 전국 쌀 가공 제품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쌀 가공제품 품평회는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농협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52일간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개의 업체, 41개 제품이 참가했으며 오메기 떡을 비롯해 ㈜오뚜기의 옛날삼계죽, ㈜화요가 개발한 술인 ‘화요41’ 등 총 10개 제품이 수상을 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오메기 떡은 잡곡 등의 웰빙 재료를 첨가한 건강식으로 아침식사대용 떡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냉동유통이 가능해 대량생산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부각됐다.

수상한 10개의 업체에는 경기도가 농식품 시설개선 사업비와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선 지원으로 6억 6천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3백만 원의 상금과 2억 원의 사업지원금이 주어진다.

심사를 맡은 한국식품연구원의 금준석 박사는 “쌀 가공식품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졌다.”라며 “맛도 우수해졌고, 포장 면에서도 수준이 월등히 향상돼 백화점이나 면세점 납품은 물론 해외수출까지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쌀 가공제품 품평회는 쌀 가공제품의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쌀국수 및 막걸리가 인기를 끌며, 품평회에 접수된 제품 중 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올해에는 41개의 제품 중 각각 7개만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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