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중주' 명품 배우들이 빚어낸 감성의 걸작! 포스터 공개!

'마지막 4중주' 명품 배우들이 빚어낸 감성의 걸작! 포스터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7.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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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최고의 배우들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명품 포스터! 7월, 대한민국 극장가에 잊지 못할 감동의 마지막 연주가 시작된다

 7월, 대한민국 극장가에 잊지 못할 감동의 마지막 연주가 시작된다 

클래식의 깊고 진한 향기를 고스란히 담은 영화 <마지막 4중주>의 포스터는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명배우들이 마치 실제 연주자처럼 자연스런 모습으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의 현악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카포티>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마스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및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세계적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은 바이올린을 들고 있다. 그가 연기한 ‘로버트’는 현악4중주단 ‘푸가’의 하모니를 위해 25년을 묵묵히 제2바이올린에 헌신했지만, 팀의 변화의 시기를 맞아 제1바이올린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그가 응시하고 있는 인물은 그와의 갈등의 대척점에 선 냉철한 완벽주의자 제1바이올린 ‘다니엘’이다. ‘다니엘’을 연기한 배우 마크 이바니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와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오로지 음악에만 전념해오던 중 열정적인 사랑에 눈을 뜨며 갈등을 빚는 ‘다니엘’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는 인물은 <존 말코비치 되기>와 <카포티>로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매력적인 여배우 캐서린 키너. 그녀가 연기한 비올라 주자 ‘줄리엣’은 나머지 세명의 단원들과 각각 스승과 제자, 부부, 옛 연인으로 관계를 맺고 있어 팀의 중심을 이룬다.

그런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은 <디어 헌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캐치 미 이프 유 캔>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깊은 연륜의 노장 배우이다. 그가 연기한 ‘피터’는 25년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현악4중주단 ‘푸가’의 첼리스트이자 정신적 멘토.

그가 갑작스럽게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면서 4중주단의 단원들은 삶과 음악에 있어 최대의 기로에 서게 된다. 치열한 공방과 신경전, 양보와 타협으로 서로 다른 점들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쉼없이 달려왔지만, 갑자기 찾아온 변화를 계기로 그들의 하모니 뒤에는 실은 오랫동안 숨겨온 불협화음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 이들. 이제 그들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각자의 길을 걸어야 할까? 아니면 필사적으로 서로에게 맞추려고 노력해야 할까?

이렇듯 영화 <마지막 4중주>의 포스터는 ‘인생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불협화음’이라는 카피와 맞물려 등장 인물들의 평온한 모습 속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불협화음을 암시함과 동시에 그 불협화음조차 인생의 아름다운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해외 리뷰 “명품 배우들이 빚어낸 감성의 걸작 –Time”와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최고의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라는 문구는 올 여름, <마지막 4중주>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감동을 안겨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친밀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생겨나게 마련인 갈등과 오해, 그리고 화해를 경험하며 쉴 틈 없이 숨가쁘게 살아가는 우리 인생을 클래식의 명곡 베토벤의 현악4중주14번과 함께 담아낸 영화 <마지막 4중주>는 7월 25일 개봉하여 세계적 배우들의 최고의 앙상블과 야론 질버만 감독의 뛰어난 연출, 클래식 음악의 향기를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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