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 정유미, 제대로 사고쳤다!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 정유미, 제대로 사고쳤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7.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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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에서 ‘쌈장녀’로 환골탈태! 디자이너로 우뚝 서!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 정유미, 제대로 사고쳤다!
된장녀에서 ‘쌈장녀’로 환골탈태! 디자이너로 우뚝 서!

▲ 사진제공: 원더풀 마마 24회 캡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에서 정유미가 쌈장녀로 탈바꿈 했다.

어제(30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24회에서 정유미(고영채 역)가 형제어패럴을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 자존심마저 버리고 두발 벗고 나선 것.

이날 방송에서는 대호그룹의 투자금 지급이 연기되자 자신이 만든 옷을 직접 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채(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 퇴짜를 맞아야만 했던 영채는 마지막 보루로 홈쇼핑을 뚫기 위해 철천지 원수보다 못한 세아(윤지민 분)를 찾아가야만 했다.

자존심도 없냐며 나무라는 훈남(정겨운 분)에게 영채는 “아무도 입어주지 않는 옷은 만들 필요가 없어요! 난 내가 만든 옷 사람들이 입어주길 원해요. 그리고 옷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우리 회사가 영원토록 살아남기 바라구요. 그게 내 자존심 보다 훨씬 중요하구 소중해요”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계약에 성공해 기뻐하는 영채의 모습은 안방극장마저 웃음 짓게 만들었던 터. 특히, 이는 지난 방송에서 ‘능력 있고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괜찮은 여자가 되겠다’며 호언장담한 영채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영채는 이전의 철없던 된장녀가 아닌 경제적인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고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쌈장녀로 변모,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미 완전 멋있다! 이제 술술 풀릴 일만 남았나?’, ‘자존심까지 버리다니 대단하다’, ‘정유미 결국 해낼 줄 알았다’, ‘일과 사랑 둘다 잡았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제어패럴이 훈남의 회사라는 것을 숨기고 투자 승인을 받으려는 수진(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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