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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국립병원-자연휴양림과 손잡고 치유 프로그램 실시

안행부, 국립병원-자연휴양림과 손잡고 치유 프로그램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6.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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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가 국립서울병원·국립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행부는 스트레스 측정, 일대일심리상담, 숲길 명상, 목공예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행복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5일 전국 지자체 중 맨 먼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임운영기관제도 주무부처인 안행부에서 책임운영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서울병원(정신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심리전문간호사 등 전문상담인력이 사회복지직에 특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국립휴양림관리소는 휴양시설과 숲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 등 참가 지자체는 업무스트레스가 높은 현장근무자들을 대상자로 선발하고, 이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복지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최초의 ‘행복의 숲’ 프로그램에는 경기도 수원시·성남시·가평군 등 여러 시군에서 선발된 32명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전문가에 의한 스트레스 측정 검사를 통해 각자의 스트레스 수준을 정확히 알아보고, 조별 힐링 상담(Gruop Healing Talk)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비용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쉽사리 찾아가지 못했던 정신건강 전문의와 1:1 상담시간인 ‘심리심리 톡(Talk)'을 진행하기도 했다.

둘째날인 오늘은 숲길 명상, 목공예 체험을 통한 심리상담과 추가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이들을 대상으로 심화상담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그동안 개별 지역 단위에서 이뤄지던 사회복지 공무원 치유프로그램을 전국단위 책임운영기관인 휴양림과 국립병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정부 3.0 시대에 걸맞게 기관간 칸막이를 넘어 수혜자 시각에서 협업하는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의 숲 프로그램은 휴양림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일반 국민들이 휴양림을 이용하지 않는 비성수기 화요일에 운영된다.

안행부는 올 하반기 4회에 걸쳐 37개 휴양림관리소, 5개 국립정신병원과 함께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 내년에 각 시도 공무원교육원으로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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