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상하이 국제선 전세기 운항 재개

강원도, 양양-상하이 국제선 전세기 운항 재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6.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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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상하이 국제선 전세기 운항 재개

강원도는 남북긴장관계 등으로 중단되었던 양양-중국 상하이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가 22일(토)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항 개요>
- 운항 노선 : 양양~중국 상하이
- 운항 기간 : 2013. 1.16 ~ 2015. 3.31(2년 3개월)
- 항공사 : 중국 길상항공, 157석
- 운항 횟수 : 주 2회(수요일, 토요일)
- 운항 시간 : 상하이 08:10 → 양양 11:10 / 양양 12:10 → 상하이 13:10

※ 운항(1. 16 ~ 5. 1) → (남북 긴장관계로 운항중단 5. 4 ~ 6. 21) → 운항 재개(6. 22)

상하이노선 관광객들은 강원도에 머무르는 동안 설악산, 낙산사, 바다열차, 월정사, 양떼목장등을 둘러보며 특히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의 도내체류 유도를 위해 상설 공연 중인 강원도 전통공연(민요, 사물놀이, 풍물 등)도 관람한다.

- 화요일, 17:00~18:00, 양양 문화복지회관
- 금요일, 14:00~15:00, 국립춘천박물관

이번 상하이노선 운항재개는 최문순 도지사가 지난 6.3 ~ 6.4 전세기 사업자인 중국 상하이 씨트립국제여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운항재개를 위한 특별 홍보마케팅의 성과로써 당초(6.29)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졌고 운항기간은 당초 7. 17까지였으나 2015년 3월말까지 2년 3개월간 지속적으로 운항한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양양공항 ↔ 양양버스터널), 시외버스 경유(강릉 ↔ 양양공항 ↔ 속초), 중국어 가능 관광안내원을 배치하였으며 중국어 환영현수막을 공항청사 곳곳에 설치하여 관광객 맞이 태세도 정비하였다.

양양-상하이노선은 1. 16 ~ 5. 1까지 60편 운항 7,946명이 공항이용, 81.2%의 탑승률을 보였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에 3개 노선(상하이·하얼빈·다롄)이 동시에 취항하는 것은 개항이래 처음이며, 장기간 운항예정으로 있는 상하이 노선에 대해 정기 노선화하는 방안을 항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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