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900만 관객 돌파

‘해운대’ 900만 관객 돌파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8.17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디어 900만 관객 돌파! 개봉 이후 연일 흥행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 2009년 최고의 화제작 <해운대>(제작: (주)JK FILM/ 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제균/ 주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가 개봉 26일째인 어제 16일(일)까지 전국 9,128,716명(서울 2,167,556명, 전국 9,128,716 / 스크린 서울 124, 전국 534/ 배급사 집계 기준)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해운대>는 <괴물>이후 3년만에 천만관객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은 <해운대> 흥행 열기!
천만 신화를 향한 카운트다운 시작!
드디어 900만 관객 돌파하며 천만 클럽 가입 눈 앞에!

2006년 1,301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이후, 3년만에 천만 관객 소식이 들리고 있어 한국영화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바로 2009년 최고의 화제작 <해운대>가 개봉 26일만인 어제 16일(일)까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에 한 발짝 다가선 것. 이로써 <해운대>는 <괴물>(1,301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실미도>(1,108) 등 네 편의 천만 영화를 이어 현재 한국영화 흥행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해운대>가 <괴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빠른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900만 관객을 돌파한 시점을 비교했을 때, <해운대>는 <왕의 남자>보다 11일, <태극기 휘날리며>보다 4일, <실미도>보다 무려 18일 앞서고 있다. 이 같은 사실로 미루어보아 <해운대>는 개봉 5주차를 맞이한 금주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동원할 것이며, 천만 관객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가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부산 해운대’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과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가 조화를 이루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완성되었기 때문. 또한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기술력으로 탄생된 CG는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기 충분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온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까지 모두 안겨주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해운대>는 1070 전세대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손꼽혀 가족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여름 휴가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주말에는 영화 한편으로 휴가를 마무리 짓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해운대>를 선택해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해운대>가 68만 명을 동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개봉 26일만에 912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둔 <해운대>는 개봉 5주차를 맞이한 현 시점에도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은 물로 한국형 정서로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는 영화 <해운대>는 지난 7월 22일(수) 개봉해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장을 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거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