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Green Busan!’ 추진상황보고회 가져

부산시, ‘Green Busan!’ 추진상황보고회 가져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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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쾌적한 부산!, 품격 있는 ‘그린 부산(Green Busan)’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시가 허남식 시장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한‘그린 부산’운동을 보다 강력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8.17)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보고회에는 공공기관, 민간단체, 녹지관련 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내 사랑 부산 희망나무심기, 그린주차 사업 및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옥상녹화 및 담장 허물기 사업, 시민 참여활성화 등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그린부산 조성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보고회는 △내 사랑 부산 희망나무심기(1차 : 310개소 196천㎡ 10만본) 및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그린주차 사업, 자전거 도로 확충 △공공기관 담장 허물기 및 녹지관련 단체 참여 방안 △옥상 녹화 사업 등에 대한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 사랑 부산 희망 나무심기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에서 나무 심을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나무 식재할 장소를 선정하여 제작한 “나무식재지도(419페이지)”를 참여단체에 배부하고 녹지관련 단체의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함으로써 체계적인 식수로 그린 부산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는 내 사랑 부산 희망나무심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녹색문화를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주도의 그린 부산운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녹색공간에 대한 요구와 휴식 · 산책 등 건강과 여가활동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Green Hill(푸른 언덕), Green Town(푸른 도심), Green Bay(푸른 해변)의 녹색 도시조성을 목표로 지난 10년간 중앙 분리화단, 교차로 교통섬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1,200만주의 나무를 식재해 전국 7대 광역시중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2위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허남식 시장의‘그린 부산’선언 이후 시민들과 각급 사회단체의 광범위한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녹화 중심의‘그린 부산’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의 도시색채를 시 · 공간적으로 보다 신속 · 강력하게 환경 Green Color化한다는 목표로 도시림 네트워크 구축(녹지축 8개소, 대규모 도시 숲 5개소), 생활권 도시숲 조성(소규모 도시숲 900개소, 가로 · 하천변 녹지 확대), 산림문화휴양시설 확충(자연 휴양림, 삼림욕장 조성 등), 숲과 어우러진‘그린웨이’조성( 해안길, 숲길, 강변길)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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