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서울지하철1호선 개통’ 관련 기록 공개

‘1974년 서울지하철1호선 개통’ 관련 기록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8.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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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관련 기록을 ‘이달의 기록(8월)’으로 선정, 8월 14일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1971년 4월 12일 착공해 3년 4개월만인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서울지하철 1호선은 서민교통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고 기존 철도와 연결해 도심 과밀인구의 주변 도시로의 분산을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기록원은 지하철 1호선 개통과 관련하여 제도정비 과정을 볼 수 있는 문서기록 3건, 기공식부터 개통식까지 모습을 담은 시청각기록 5건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교통난 해소, 과밀인구와 도시기능의 분산 등 도시개발계획 정책과 맞물려 진행된 지하철 건설은 도시·사회변화의 원동력이 됐다.

막대한 투자비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주거지역 개발과 대단위 주택단지 건설, 도시기능의 분산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큰 몫을 담당했고 터부시되던 지하가 중요한 삶의 터전으로 바뀌어 지하철역 주변은 새로운 상업·문화공간으로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 했다.

1994년 부산지하철 개통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도 지하철이 속속 개통되고 있다.

지방 대도시도 도시 광역화에 따라 도시기능 분산을 목적으로 지하철 개통과 노선 연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도심과 신도심 연결을 위해 1996년 10월 30일 착공된 ‘대전지하철 1호선’은 2007년 4월 17일 판암역~반석역 전 구간을 개통했다.

국가기록원은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국가기록원 4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를 길을 통해 보여줄‘기록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길’’(8.20)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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