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 뷰티 퀸, ‘카멜레온 EYE’가 관건!

섬머 뷰티 퀸, ‘카멜레온 EYE’가 관건!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8.1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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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에 따라 여자는 때로는 청순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보이고 싶은 법.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인데, 사실 아찔하게 올라간 속 눈썹만으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가 하면, 촉촉해 보이는 눈가로 단번에 청순녀로 변신할 수 있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내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올 여름에는 그윽한 눈을 강조하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부터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눈망울을 강조한 ‘블루 아이메이크업’ 까지… 건강하게 태닝된 피부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아이 메이크업’은 때로는 아찔하게 올라간 속눈썹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하는가 하면, 때로는 블루 아이라이너로 시원스러운 여성미를 강조하는 등 본인의 개성에 따른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이에 각 화장품 업계에서도 아찔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마스카라’에서부터, 청량감이 감도는 블루 컬러의 ‘아이라이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면서 여성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올 여름,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한다.

카리스마 있는 눈매는 ‘아찔하게 올라간 속눈썹’으로부터

대부분 여성들이 화장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부분이 바로 ‘눈’. 특히 길고 풍성한 속 눈썹은 눈매를 또렷이 보이게 함은 물론 자신감 있고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혹자는 마스카라로 1분에 7천 번 정도 지그재그로 속 눈썹을 빗질해주면, 길고 풍성한 속 눈썹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이렇게 수고스럽게 손 품을 팔지 않고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상 마스카라 제품들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엔프라니 P 메이크업 ‘롱샷 마스카라’ 는 속눈썹을 심은 듯 속눈썹을 길게 하는 마스카라이다. 일명 ‘담비 롱카라’로 불리는 이 제품은 가루 날림과 뭉침이 없이 깔끔하게 한 올 한 올 채워 올려 카리스마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SEP(셉)의 ‘리얼 래쉬 마스카라’ 는 빗 브러쉬 타입으로 누구나 쉽게 ‘아찔한 속 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 속 눈썹을 빗을수록 속눈썹 뿌리를 확실하게 말아 올려주고 워터 프루프 타입이라 잘 번지지 않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도 사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루나솔 ‘컬링 마스카라’ 은 근 곡선 브러쉬가 속눈썹의 뿌리부터 끝까지 볼륨을 살려주는 마스카라이다. 속눈썹 뿌리 끝부터 컬을 주며 둥근 곡선 브러가 짧은 속눈썹도 뿌리부터 확실하게 올려주고, 진한 검정색으로 깊은 눈매로 마무리 해 주는 워터 프루프 마스카라이다.

마스카라를 활용한 ‘섬머 아이 메이크업’ 노하우에 대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SEP(셉)의 손대식 실장은 “동양 여성들의 속눈썹은 대부분이 짧은 직모이기 때문에 뷰러 등을 이용해 확실하게 속 눈썹을 올려 주지 않으면 눈이 더 작아 보인다”며 “최근에 나온 마스카라 신제품들은 셋팅력이 강해 조금만 빗어줘도 속 눈썹이 동그랗고 자연스럽게 올라 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마스카라를 쓸 때에는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뷰러 등을 이용해 속눈썹을 확실하게 말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속눈썹이 꺾이지 않도록 뿌리 부분부터 3단계로 나눠 살짝 들어 올리듯 속 눈썹을 집어 올려 주고, 풍성한 속눈썹을 위해 바깥쪽 속 눈썹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듯 발라주고, 안쪽을 아래에서 위로 지그재그로 브러시를 흔들며 뿌리부터 발라준다”고 말했다.

시원시원해 보이는 눈매는 ‘블루 아이라이너’를

건강하게 살짝 그을린 피부에 시원시원한 눈망울은 뭇 남성의 마음만 사로잡은 것이 아니다. ‘빅 아이 메이크업 따라잡기’ 등 젊은 여성에게도 마치 성형 수술을 한 듯 평소보다 커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여기에 평소보다 과감한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가에 포인트를 주면 눈이 커 보이는 것은 물론 얼굴이 한결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는 사실!

SEP(셉)의 박태윤 실장은 시원시원해 보이는 ‘물빛 눈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자연스러운 펄감이 살아 있는 글리터링 아이라이너로 윗 속눈썹을 따라 눈의 중앙에서부터 꼬리를 그린 후 앞머리에서 중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펄감이 살아있는 섀도로 애교살을 살짝 터치하면 손쉽게 눈물 효과를 내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기 있는 물빛 아이를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 SEP(셉)의 ‘아쿠아 크리스탈 아이즈’ 는 신비로운 물빛 컬러의 반짝이는 글리터 아이 라인으로 시원하고 매혹적인 눈매를 완성하는 듀얼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 물과 땀, 피지에 강한 워터 프루프 타입이라 오랫 동안 번짐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슈에무라의 ‘페인팅 아이라이너’ 는 원석에서 영감 받은 팝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가에 액세서리를 두른 듯 경쾌한 포인트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스킨푸드의 ‘펄 크리미 언더 아이 펜슬’ 은 민감한 눈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언더라인 전용 펜슬이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펄이 함유되어 청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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