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인조 트로트 그룹 삼총사가 장애인을 향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삼총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북구 솔밭근린공원에서 진행된 '2023 서울시 강북구 솔밭근린공원 트래킹 대회'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대표곡인 '꿩먹고 알먹고'로 포문을 연 삼총사는 대성의 '날 봐 귀순'부터 '무조건', '뿐이고', '상하이 트위스트' 등 트로트 명곡들을 엮은 메들리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삼총사는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꾸미며 현장을 찾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으며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강북구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 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와 강북구,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2023 서울시 강북구 솔밭근린공원 트래킹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공원을 걷고 다양한 스포츠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을 향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멤버 지영일이 홍지호와 함께 강북구장애인회관에서 후원 물품 전달 및 식사 봉사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개최된 '2023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의 축하 무대에 삼총사가 올라 무대를 펼치는 등 강북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던 삼총사는 이번 공연에서도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구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모습으로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삼총사는 지영일, 박경우, 강대웅으로 구성된 3인조 트로트 그룹으로 '희로애락', '꿩먹고 알먹고' 등의 앨범을 발표,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