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일반 상품도 ‘당일 퀵 배송’ 서비스 오픈

인터파크, 일반 상품도 ‘당일 퀵 배송’ 서비스 오픈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8.1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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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부모님 생신인데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선물. 쇼핑 갈 시간도 없다면?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곳이지만 배송일 때문에 쉽게 구매결정을 할 수 없었던 온라인 쇼핑의 배송 장벽이 허물어졌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0일 오늘 주문한 상품을 오늘 받아볼 수 있는 <당일 퀵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 일/공휴일은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00시부터 14시까지 주문시 당일 22시 이전에 상품을 배송해 주는 것. 14시 이후 주문한 상품은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퀵배송> 서비스 대상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고양, 과천, 광명, 군포, 안양, 성남, 분당, 일산, 부천 등 경기일부지역에 해당한다. 퀵 배송이라고 해서 배송비가 비쌀 것이라는 걱정은 금물. 서울지역은 3,000원에, 경기지역은 5,000원으로 일반 배송비와 크게 차이가 없다. 또한 14시 이전 주문건이 업체나 택배사의 과실로 당일배송 되지 않을 경우에는 배송비를 청구하지 않는다.

현재 <당일 퀵배송> 코너에는 의류, 화장품, 식품, 가전 등 전 카테고리 2만여 종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현재시간과 함께 당일 퀵배송 주문가능 시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25개 각 세부카테고리별로 판매량, 신상품 순의 정렬이 가능하다. 이 밖에 <당일 퀵배송>코너에 직접 들어오지 않더라도 상품검색 결과에 ‘당일퀵배송’ 아이콘을 별도로 표기해 해당 상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 서비스실 이성호 실장은 “이번에 오픈한 당일 퀵배송 서비스는 명절, 가정의 달과 같은 특정 이슈에 일부 카테고리에만 집중해 운영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전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상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당일 퀵 배송 상품 종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배송에 대한 불안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온라인 쇼핑 배송 서비스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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