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최초 공개 신차들, 중고차 가격은

서울모터쇼 최초 공개 신차들, 중고차 가격은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3.03.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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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최초 공개 신차들, 중고차 가격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3 서울모터쇼’가 내달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신차 9대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15대가 아시아 최초로, 18대가 한국 최초로 공개될 예정. 이로써 총 42대의 신차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모터쇼는 친환경적인 전기,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개 전부터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차들, 이들을 소유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중고차다. 그렇다면,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차들, 중고차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내달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신차 중 현재 거래 중인 중고차 모델과 함께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링컨 특유의 강렬함을 엿볼 수 있는 링컨의 올뉴 MKZ는 신차 가격이 4,830만원선. 구 모델인 링컨 뉴 MKZ 3.5 2010년식 중고차 모델은 1,850만원선이다. 링컨 올뉴 MKZ는 3월 중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이는 도요타 뉴 RAV 4도 소비자들이 관심이 집중되는 모델 중 하나다. 도요타 RAV4 2012년식의 신차가격은 현재 3,740만원선. 도요타 RAV 4, 4WD 럭셔리 2011년식 중고차의 경우 2,550만원선으로 시세감가가 빠른 편이라 중고차로 구입할 경우 훨씬 이득이다. 

BMW M6 그란쿠페는 신차가 1억 8천만원 상당이지만, 구 모델인 BMW M6 쿠페 중고차는 BMW M6 쿠페 E63 2006년식 중고차가 4,900만원선으로, 신차 가격의 삼분의 일 수준이다.

서울모터쇼에서는 이외에도 렉서스 뉴 IS LFA, 폭스바겐 골프 A7,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등의 수입차가 선보일 예정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명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매우 높다”면서 “이들 차량의 구모델 중고차에 대한 시세 및 구입 문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코리아 프리미어도 18여 종에 달한다. 북미 지역에서 호평을 받은 기아차 신형 카렌스를 비롯하여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올 하반기 판매 예정인 르노삼성의 소형 SUV 캡처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신형 카렌스는 국내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손꼽히며, 신차 가격은 카렌스 GLX 최고급형 프리미엄 모델 기준 2,400만원선이다. 카렌스의 중고차 시세는 현재 뉴카렌스 LPi 2.0GLX 고급형 2011년식 모델 기준 1,000 ~ 1,480만원선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모터쇼에 등장하는 자동차들은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자동차만큼이나 유명세를 타기 마련”이라면서 “고가의 차량인 만큼 따라 하기식의 구매보다는 차량 성능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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