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보니, 그럴싸’ 배우 서현철, 극 몰입 확 높이는 연기력

‘듣고, 보니, 그럴싸’ 배우 서현철, 극 몰입 확 높이는 연기력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3.04.2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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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사진제공 : JTBC 캡처

‘듣고, 보니, 그럴싸’ 배우 서현철이 극 몰입도를 확 높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제작 스토리웹/ 이하 '그럴싸')에서 서현철은 연극 무대에 오래 서 온 베테랑 배우다운 연기 내공과 순발력으로 등장마다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의 한 축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맡은 역마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완벽한 표현력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돕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그럴싸’ 5회에서 서현철은 사건 속 피해자의 아버지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고문에 가까운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한 아들의 억울한 사정에 더해진 대중들의 냉소적인 시선들은 아버지가 직접 검사를 찾아가 호소할 만큼 아버지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아들이 바보가 아니라며 어린 시절 상장들을 내어놓던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을 그려내던 서현철은 결국 한 맺힌 오열을 쏟아내 검사 역의 박하선과 함께 보는 이의 눈물을 쏟게 했다. 서현철은 감정이 복받쳐서 대사를 못 읽겠다며 자리로 돌아와서도 슬픈 마음을 쉽게 누그러뜨리지 못 하는 등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공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주 방송된 ‘그럴싸’ 6회에서는 냉철한 형사로 변신해 긴장감을 높였다. 정부청사를 침입했던 공시생 역의 문상훈을 날카롭게 심문하던 서현철은 생각 외로 허술한 범죄 행각에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리얼한 표현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그럴싸’에서 형사 역 전문 배우라고 할 만큼 다양한 성격의 형사 역을 연기해 온 서현철은 이번에도 같은 듯 다른 형사 역을 맡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내며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빛냈다. 이렇듯 매주마다 ‘그럴싸’를 통해 한계 없는 배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를 울고 웃긴 서현철이 다음 회차에선 또 어떤 역으로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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