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이성경, 사랑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악연 실타래 풀어내고 이 사랑 지켜낼 수 있을까?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이성경, 사랑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악연 실타래 풀어내고 이 사랑 지켜낼 수 있을까?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3.03.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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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이성경 엄마 김희정과 만남, 솔직한 마음 고백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과 이성경이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모님의 불륜으로 엮인 악연의 실타래를 풀어내고 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29일(수)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연출 이광영, 극본 김가은, 제작 아크미디어) 11,12화에서는 우주(이성경)와 동진(김영광)의 행복한 시간들이 그려졌다. 함께 밤을 보냈고, 우주의 가족들과 ‘절친’ 윤준(성준)이 모이는 자리에 동진도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이 쌓여갈수록 우주의 불안도 함께 커졌다. 동진이 아버지의 불륜 상대였던 마희자(남기애)의 아들이란 사실을 가족들이 알아챌까 걱정됐던 것. 게다가 동진의 최선전람 공동 대표이자 선배 최선우(전석호)가 스파이였던 최과장(서동원)을 우주가 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동’ 커플의 로맨스에 먹구름이 몰려왔다.

우주는 지구(장성범)가 일하는 노래방을 보고 싶어하는 엄마와 함께 동생을 찾아갔다. 문제는 그곳에 이미 우주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한 동진도 있었던 상황. 두 사람을 마주치지 않게 하고 싶었던 우주의 바람과 달리, 우주와 지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동진과 엄마는 결국 만나고 말았다. 동진을 그저 우주가 다니는 회사 대표이자,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이라고만 알게 된 엄마는 그에게 딸의 이모저모를 알려줬다. 동진 역시 “다정하지 않아서 좋았다. 내가 먼저 좋아한 것 같다”며 우주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동진의 직진은 계속됐다. 지구를 대신해 짐을 챙기러 온 우주에게 “자고 갈래요?”라고 물은 것. 분명 후회할 걸 알았지만, 동진과 같이 있고 싶었던 우주는 ““세상 사람들 다 사라지고 우리 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한동진씨 많이 좋아한다”며 그 고백에 화답했다. 이렇게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했지만, 우주는 행복한 감정에 비례해 슬프고 애절한 마음도 커져갔다. 동진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고,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

한편, 선우는 다시 최선전람에 입사를 하고 싶어 찾아온 최과장을 통해 우주가 그를 도왔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우주는 그 연유를 묻는 선우에게 시간을 조금만 주면 다 정리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나중에 본인이 직접 동진에게 말해서 조금 덜 상처 주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애초에 ‘복수’를 하기 위해 동진에게 접근하려고 최선전람에 입사했고, 더 이상 복수가 의미 없어진 이상 모든 것을 정리할 마음이었다. 때문에 우주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 윤준, 그리고 동진과 함께 지구의 노래를 듣는 행복한 시간이 더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지구의 노래 ‘출발’처럼 우주네 가족이 악연의 실타래를 풀어내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우주와 동진의 사랑은 지켜낼 수 있을지, 앞으로 공개될 남은 4회에 대한 기대가 증폭됐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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