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치혀’ 결승진출 퀸 와사비, 음흉한 변태(?)와 정면 돌파! ‘겨자맛’ 퀸 와사비 겸손으로 무장한 빽가 스트레이트 K.O!

MBC ‘세치혀’ 결승진출 퀸 와사비, 음흉한 변태(?)와 정면 돌파! ‘겨자맛’ 퀸 와사비 겸손으로 무장한 빽가 스트레이트 K.O!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3.03.0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치혀’ 퀸 와사비, 성인용품점에서 만난 진상의 변태스러운(?) 면봉 귀파기 부탁에 충격!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방송 캡처
사진제공 :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방송 캡처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김소희)가 충격과 놀람, 공포의 어나더 레벨 혓바닥 3단 콤보 플레이를 보여줬다.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는 ‘여왕벌’ 썰을 풀어내며 다음라운드에 진출해 풍자와의 만날 이가 누가 될 지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는 세치혀들의 양보 없는 치열한 혓바닥 배틀이 그려졌다. 

퀸 와사비는 성인용품점 아르바이트생 당시 마주친 역대급 진상을 소개했다. 복면을 쓴 남성이 같은 시간에 계속해서 재방문했고, 음침한 눈빛으로 퀸 와사비를 훑었다. 복면을 쓴 남성은 “아가씨 혼자야?”라고 물어본 후 복면을 벗어 던지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선 주머니에 손을 넣어 의문의 물건(?)을 꺼냈다는데. 퀸 와사비는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닫는 상태에서 절단신공을 날려 모두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맞서는 빽가는 학창 시절 록 카페를 다니며 방탕한 삶을 살려고 했지만 차여사의 엄한 훈육으로 통금시간에 맞춰 집에 들어가야 했다고 한다. 차여사는 빽가의 옷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태우는 등 어마 무시한 썰을 풀었다. 또한 빽가는 자신이 문 나이트를 다닌다는 소문을 들은 어머니가 직접 찾아와 사장 나오라고 큰소리로 어떤 말을 외쳤다고 하는데, 이에 절단신공을 시전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와 ‘히든 세치혀’ 빽가는 60대 40으로 퀸와사비가 승리를 거뒀다 ‘겨자맛’ 퀸 와사비는 ‘마라맛’ 풍자에 대항하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랐다. 이에 반해 빽가는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차여사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엄마 얘기는 이제 안 한다고 미워하지 말아 달라”며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우승한 퀸 와사비는 복면 남성이 주머니에서 꺼낸 의문의 물건(?)을 밝혔다. 그것은 바로 면봉이었다. 예상을 뒤엎은 반전의 물건에 모두 당황하며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알고 보니 복면 남성은 면봉으로 귀 한 번만 파달라고 애원하며 이상한 부탁을 했다. 변태적인 취향을 가진 남성은 그 후로도 복면을 벗고 계속 퀸 와사비에게 성희롱과 몸매 평가를 하며 진상의 끝을 보여줬다. ‘겨자맛’ 퀸 와사비는 성희롱 증거를 직접 녹음하며 사장에게 알렸고 끝내 잘 해결했다고 해 시원함을 안겼다. 퀸 와사비는 “아직 놀라긴 이르다”며 더 매운맛으로 돌아올 테니 다음 라운드를 기대해 달라고 어필했다.

이어 4강전 준결승은 맘카페의 두꺼운 지지층을 가진 세치혀들이 맞붙었다. 선공을 맡은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은 ‘어른이 상담소 OPEN 신도시 오은영의 사이다 솔루션’ 썰네임을 꺼내 혓바닥 펀치를 날렸다. 그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사적인 일을 시키는 아줌마를 엎어치기로 응수한 무용담과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서 산 물건을 보여주는 꿀팁을 공개해 썰피플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준맘은 신도시 맘의 고부갈등과 굿판을 막아 낸 방법과 무당의 무사고 기원을 위한 막걸리 고사, 복어 뿌리기 등 섬뜩한 행동을 폭로해 썰마스터를 경악케 했다.

이에 맞서는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는 직장 내 불륜 스토리를 공개했다. 대기업 재직 중인 유부녀가 바람 핀 상대가 직장 내에서만 5명이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여왕벌’은 직장 내에서 6번째 만남으로 신입 인턴 ‘칠득이’를 유혹해 만났고 싫증이 나 바로 관계를 정리하자고 했다는데. ‘칠득이’와의 관계 정리 후 ‘여왕벌’ 남편이 직장내에서 여러 명의 남자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아내 이혼을 요구했고. ‘여왕벌’은 곧 ‘칠득이’의 복수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여왕벌’은 ‘칠득이’의 숨겨진 사실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고.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와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은 82대 18로 엄청난 득표 차이를  냈다. 두 세치혀의 대결에서 양나래가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준맘은 현재까지 최하의 표를 가진 김계란 보다 1표 낮은 18표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이어 양나래에게 “날 이겼으니 1등 안 되면 안된다”며 본격적으로 ‘불륜 잡는 세치혀’를 응원했다.

이혼 통보를 받은 ‘여왕벌’은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고 울며 겨자 먹기로 ‘칠득이’와의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그 뒤로 ‘칠득이’는 ‘여왕벌’의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며 스토킹을 하는 등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소름끼치는 행보를 이어갔다고. 사실을 알게 된 ‘여왕벌’은 직장 내 소문이 무서워 ‘칠득이’를 고소할 수 없었면서, 양나래는 “잘못된 생각으로 만나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큰코다친다”며 불륜에 대해서 강력하게 경고했다.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는 불륜계의 끝판왕인 사내불륜 ‘여왕벌’ 썰을 풀어내며 서준맘을 이기고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주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와의 한판승부가 예고돼 챔피언 풍자와 만날 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