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닭, 스타비즈컴퍼니와 손잡고 치킨 프랜차이즈를?

허닭, 스타비즈컴퍼니와 손잡고 치킨 프랜차이즈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2.19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닭, 스타비즈컴퍼니와 MOU맺으며 대기업에 도전장!?

허닭, 스타비즈컴퍼니와 손잡고 치킨 프랜차이즈를?
허닭, 스타비즈컴퍼니와 MOU맺으며 대기업에 도전장!?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대표 허경환)이 최근 론칭하여 치킨파는 포장마차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압구정동 일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포차in허닭’에 대한 관리와 운영권을 스타 비즈니스 전문 업체인 ㈜스타비즈컴퍼니에 맡기기로 결정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포차in허닭은 허경환의 ㈜얼떨결이 만든 프랜차이즈 모델로 장사가 안되기로 소문난 압구정동의 이면상권에서 오픈했으나 약 한달 반 만에 일대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매장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

2010년 개그맨 허경환이 설립한 닭고기 전문 회사법인 (주)얼떨결의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은 단기간에 자본금대비 40,000% 이상의 매출이라는 고속성장을 기록,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입지를 굳히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만큼 매장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내린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 결정은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닭은 이번 스타비즈컴퍼니와의 MOU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프랜차이즈 사업 부분에 대해서 전문적인 역량을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얻어내고 관련 전문 기업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허닭의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 성공하는 길은 핵심능력을 보유한 중소업체들끼리의 단합과 협력이라 생각한다”며 “리복 크로스핏 센티넬, 스타비즈컴퍼니 등 2번의 MOU에 그치지 않고 올해 성장을 위한 동력을 관련 중소기업들과의 적극적 제휴를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비즈컴퍼니의 관계자도 “허닭이 3년간의 운영과 발전을 통해 닭고기 가공 등 제품 관련해서는 전문성이 충분하지만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 등에 대해서는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러한 분야에 전문성을 겸비한 우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과 점포개발, 물류 및 운영정책과 관련해서는 스타비즈컴퍼니가 맡아서 진행하며 상호간의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식은 카페베네, 망고식스 등 성공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주로 활용해 온 전략으로 기존에는 일반 프랜차이즈 전문업체가 엔터테인먼트사와의 MOU를 통해 스타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MOU는 연예인이 창업을 하며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MOU를 맺은 독특한 케이스로 일반 닭고기 관련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거둔 허닭이 이를 통해 가장 치열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허닭은 앞선 1월에도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 크로스핏 센티넬’과의 MOU를 통해 전문분야인 닭가슴살 및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전문성 제고와 마케팅 능력 확장 등의 성과를 가져오는 등 2013년 MOU를 거듭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