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엘프트럭,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증 거리 늘린다

이스즈 엘프트럭,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증 거리 늘린다

  • 권혁교 기자
  • 승인 2022.10.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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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ISUZU) 엘프트럭이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증 거리를 늘린다.

◇ 2023년식 이스즈 엘프부터 2년/16만㎞ 보증 연장
중형트럭 최초, 기본 보증(차체 및 일반 부품의 보증 기간) 항목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2023년식(MY23) 이스즈 3.5톤/2.5톤 엘프에 대해 기존 2년/4만㎞(선도래 기준)의 보증 기간을 2년/16만km(선도래 기준)까지 범위를 크게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스즈 엘프 트럭의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경쟁사 대비 200% 이상 보증 기간이 늘어난 것이며, 국내 중형트럭 시장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보증이다. 다만 전국 30개 이스즈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엔진 오일 등 정기 유지 관리가 선제돼야 되며, 소모품은 보증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큐로모터스 담당자는 “트럭 초기 품질을 브랜드 차원에서 보증하고, 연평균 6만㎞를 주행하는 엘프 차주들을 위해 기본 보증 마일리지를 크게 늘려 장거리를 주로 운행하는 고객의 주행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불량 지수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비용 없이 이스즈 제품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2년 11월 이후 출고 트럭 대상 ‘퍼스트 인스펙션’ 진행
3개월/1만㎞ 내 총 12가지 점검·10가지 교육 지원

큐로모터스는 올 11월부터 출고되는 엘프트럭(ELF)을 대상으로 추가 최초 점검을 지원하는 ‘퍼스트 인스펙션(F-Inspection)’도 진행한다.

퍼스트 인스펙션은 출고 후 제품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진행되는 최초 점검 프로그램이다. 특장 탑재 여부와 차종에 상관없이 11월 1일 출하된 차량부터 3개월/1만㎞(선도래 기준) 내 주행 트럭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는 출하 초기 길들이기 점검과 운전자 교육을 통한 차량 사용 안내로 구성된다. 점검 사항은 크게 △운전대 정렬 상태 확인 등 5가지 차량 내부 점검 △스무더 오일 확인 등 3가지 엔진룸 점검 △외관 파손 및 손상 확인 등 4가지 차량 외부 점검이 포함된다. 소모성 부품 교체 주기 안내, 헬스리포트 등이 포함된 10가지 운전자 교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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